안녕하세요. 마이피에 글 처음써봅니다. 루리웹 눈팅만 하던 인생에서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운좋게 게임회사 다니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된지 약 두달째인 아재입니다.
내가 게임회사의 꿈을 품었던 이유인 게임이 두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인 슈퍼로봇대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로봇대전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로봇이 참전할때마다 짜릿함을 느끼는게 인생에 재미중 하나인데, 카우보이비밥도 나오는 마당에 안나오는 로봇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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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조!!!!!!!!!!
내 초딩시절을 불태웠던 로봇만화인데 아무리봐도 나올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작년 말이었나요? 그때 샤이닝건담 팬메이드 영상이 돌아다닌적이 있습니다.
그걸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없으면 만들면될것을.
그런데 직장인이 맨날 회사에서 일하는데, 집에와서 타블렛을 잡으려니까 이게 쉽지았어요. 놀고싶은 생각만 가득했지요.
회사다니다 일그만두고 포폴만들고 회사들어가고를 반복하던 나날중에 이번 8월부터 다시 백수가 됐는데, 이번에는 좀 질펀하게 놀자고 생각이 들어, 추석까지 쉬다보니, 평소에는 들지않던 창작욕구가 샘솟았습니다.
그때 작년에 돌던 샤이닝건담 팬메이드가 생각나서, 이때 아니면 언제 만들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좋게 다시 회사 들어가면 또 일에 지쳐 집에서 겜하다가 자는 생활이 반복될게 뻔했거든요.
없으면 만드는 루리웹 정회원답게, 한달정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전체 들어간 이미지를 4분의 1로 줄인 출력파일입니다.
작업은 스파인이라는 게임회사에서 자주쓰는 편집툴을 이용했습니다. 물론 이미지는 포샵으로 그렸구요.
4개중에 2개는 편집툴 오류로 인해서 화질이구집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본가에는 발끝에도 못미치지만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이 작업물은 루리웹에서 딱히 올릴만한 카테고리를 찾을수 없어서 우선 여기 올려봅니다. 나중에 어울릴만한 게시판에 한 두글정도 올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