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길꺼 같습니다.
일단 저는 여자친구 사귀어도 100일 넘어본적이 없는 24 남
전역직후 소개팅 3번 정도 하면서
처음에는 다 버리고 나한테 어느정도 마음만 잇다 하면 잘 지내봐야지 생각하고
두번째는 제가 시간이 지나도 좋아질꺼 같지 않아서 거절을 햇고
세번째는 저의 조급한 마음이 실패를 불럿음......
그렇게 3달정도 소강상태에 잇으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알바도 하고, 특강도 들으면서 시간보내다가
복학하면서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한테 소개팅 시켜달라고 햇엇는데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다 보니 근래에 들어서 소개팅 권유가 급 들어오더군요
4명을 소개 받앗는데 두 분은 그냥 나중에 해달라고 하고
나머지 두분은 번호 받아서 그냥 지금까지 실수한것만 하지말고
이번에 실수하면 그걸 반면교사로 다음에 잘하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만낫는데
한분은 안타깝게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해서 ㅃㅃ
다른 한분은 카톡도 잘하고, 전화도 하고, 벌써 다음 약속 뿐만 아니라 거의 한달잇다가 잇을 약속도 잡음ㅋ
그러다보니 오늘 카톡으로 부모님께 저 만난거 이야기 햇다고 얘기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잘해줄꺼면 꾸준히 잘해달라고 말하더군요
거기에 ㅇㅋ 함으로써 느낌이 왓네요
일부러 친구들한테 설레발일꺼 같아서 얘기도 안하고 그냥 우리들끼리 크리스마스때 뭐하지.... 얘기 하고 잇엇는데
친구들을 배신하는 일이 생길꺼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고백은 안해서 아주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번주에 얼굴 봐서 얘기할꺼임
루리 여러분들 사랑하세요
페북이나 트위터 같은 곳에는 아직 사귀는게 아니라 못올리겟고 기쁨을 나누고자 여기에 올려봄
아무래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소개받을 시즌인거 같아서 한가지 얘기 해드리자면
헤어질때 손난로 2개 주면서 하나는 갈때 쓰고 하나는 다음에 만날때 쓰면서 오라고 해주세요
여기에 감동받으셧다는 후문이 잇으심
깨어나세요 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