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기보다는 같은 아파스에서 같은 초등학교 다녓던 애인데
얘네 어머니가 아들칭찬을 줄곧하셧습니다.
우리 ㅇㅇ가 이번에 상장을 받앗다. 시험을 봣는데 몇점을 맞앗다 이런식으로요
그냥 저냥 아줌마들끼리 얘기하는거 지나가면서 들어도 그당시에는 저도 나름 공부좀 하던 초딩이어서,
자랑을 들어봐도 저보단 못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갓는데
어쩌다 그 친구랑 다른친구 까지해서 같이 과외를 하게 됏는데,
정말 못하더라구요. 성적을 부모님이라면 잘 알텐데 왜 거짓말을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됫었습니다.
그렇게 몇달 같이 하다가 말앗는데
중학교 이후로는 학교가 갈려서 그 친구에 대해서 얘기도 못듣게 됐지만
어쨋든 지금 서든 2 기사를 보면서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났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뭐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