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간단하게 대나무숲이다 생각하고 글써봄
현재 일본에서 외노자 곧 4년차인 사람입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중국인임
일단 저도 중국말 못하고 걔도 한국말 못해서 대화는 일본어로 함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대학원 다니는중
내년 5월에 졸업한다고 그러는데
결혼도 하고 나서 어디로 자리잡을 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여자친구는 일본은 지진때문에 무섭다고 해서 그냥 몇년 더 살다 좋은 기회 생기면 한국가자고 설득을 해야하나
여자친구 따라서 그냥 중국으로 갈까(그 경우 뭐 자영업이라도 할 생각)
+ 여자친구 부모님이 뭔가 지원 해주실거 같은 뉘앙스로 말함
그냥 가게 하시는 부모님꺼 물려 받을꺼 생각하고 한국 갈까
아님 연이 아닌갑다 하고 결혼을 포기해야하나
일단은 여자친구도 요즘 졸업준비로 바빠서 진지하게 얘기 할 시간이 없다보니
간간히 어쩔까 생각중입니다.
답이 없는 상황이라기 보다는 답안지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좋을까인 고민이네요
뭐 정답은 없으니 일단 자러 갑니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