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찰 중간 브링핑이 있는 날인데, 루리웹에서 일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의 큰 떡밥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의사실 공표 금지' 조항 때문에 그럴 것 같은데, 만일에 그런거면, 25일에 수사가 종결이 되는데, 왜 이렇게 중간에 일을 키우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간에 25일까지는 가는 긴 싸움이 될 것 같은데, 허위사실로 양산되는 기사와 악플러들 때문에 아이즈원 애들과 팬들이
지치고 상처받을까봐 걱정됩니다. ㅠㅜ
지금 팬들은 다 조심스러운 분위기인데, 확실한 정보만 나오는대로 정리하겠습니다.
처음은 기분 좋은 소식으로 아이즈원 멤버 '이채연'이 '최애돌'에서 11월에도 기부천사로 선정되면서 4개월 연속 기부천사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르는 분들도 계실테니 '최애돌'은 아이돌 인기 순위 어플리케이션으로
최고로 애정하는 아이돌을 지정해놓고, 아이돌의 자료를 공유하면서 다른 팬들과 소통하거나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모은 하트를 최애 아이돌에게 투표를 해서 순위를 올리는 SNS의 일종입니다.
째욘이 직접 기부를 한 건 아니지만, '최애돌'에서 남자 아이돌(개인), 여자 아이돌(개인), 남자 아이돌(그룹), 여자 아이돌(그룹) 부분에서
누적 순위 1등한 아이돌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기부 하는데, 여기에 여자 아이돌(개인) 부분에서 인기 아이돌로 뽑혀서 기부 천사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서울 지방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가 내부 사정으로 내일(12일)로 연기 되었습니다. 12일 정례회의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의사실 공표 문제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면, 어차피 내용도 없을거 간단하게 브리핑하면 되지, 왜이렇게 질질 끌고 간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연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와중에도 나온 말로 보면, 논란에 불을 더 붙일만한 큰 이야기는 내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해외 분위기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조금 뭔가에 선동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멤버들이나 팬들이 많이 걱정스럽네요.
지금이라도 사람들이 진짜 잘못을 한 주체가 뭔지 제대로 보고 타켓을 잘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같으면, 오늘 오후 6시에 BLOOM'IZ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연기가 되어서(전 연기라고 믿어요) 안타깝게 되었는데,
6시가 조금 지난 시간부터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아이즈원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멜론 같은 경우에는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곳에서 검색 동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기록해서 팬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의 새 앨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있다고 생각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쉬움에 아직 앨범 구매 취소된거 환불 받지 않았는데, 이런 것보니 더 안타깝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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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에는 해외쪽 아이즈원 관련 기사를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과연 지금 억지스럽게 악의적인 기사와 댓글로 아이즈원을 까내리려는 우리나라의 일부 언론과 안티팬들이 하는 말처럼
지금 이 사건이 아이즈원 애들에게 조작에 대한 낙인이나 꼬릿말이 평생 따라다녀서 개인별 활동까지도 못하게 될 만큼 심각한 일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타격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동안 아이즈원이 1년 정도 활동 기간 동안에 보여준 이미지가 좋았다 보니, 해외에서도 아이즈원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더 큰 편이고,
한동안 더럽던(?) 국내 기사도 아주 조금씩이긴 하지만,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
댓글도 조금은 아이들이 잘못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아이즈원 관련 상품이 계속 품절되어서 구하기 힘든 것만 봐도 팬심이 완전히 돌아선 것 같지도 않구요.
물론 제가 팬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건의 결과에 따라 여론이 분위기만 잘 타면, 오히려 아이들을 같은 피해자로 보고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희망적으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