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데미제 MH-60S헬기를 제작중인데말이죠...
킷을 보니까 형틀을 새로 파기가 싫었는지 동체파츠를 기존의
UH60킷의것을 그대로 포함시켰나보네요.
아구야.. 킷을 순정상태로 제작할려면 중앙에 보이는 문짝으로
바꿔달아야하는데 꼬리날개정도면 됐지 문짝까지 깎아내라니요..
엄청나게 흉폭한 프라모델이었네요.
일단 설명서에서 시키는대로 깎아내기는 했습니다. ㅠ _ ㅠ
에고...!! 힘들어요. 습식데칼이 4대분량이 포함되어있는데... 흠칫!!
이 킷은 다시는 안 만들겁니다. 안 만들거지만 꼬리에 붙이는
독수리데칼이 은근히 끌리네요. ;
기존 UH60킷이라면 출시된지 적어도 15년은 되었긴한데
꼭 80년대 킷을 만지는수준이네요..
부품 안쪽에는 밀핀자국이 있어서 퍼티질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프라질이 단단하고 푸석거려서 얇은 부품은 손에 스쳐지면
휘어질거도 없이 곧바로 부러져버리는데 제질이라도 좋았으면
불평이 없었을거지만 같이 만지고있는 하세가와제 킷 하고 너무 비교가되서
그만 주절거리고 말았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