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이 몰드표현이 안된곳이 있어서 손질하느라 부분조립을 하는데 시일이 좀 걸렸네요.
킷에서 잘 안 보이는부분은 몰드가 한쪽만 묘사되어있고 반대쪽은 아무것도 없이 민둥하다거나....;;
리벳은 한땀한땀 찍을려면 귀찮기도하고 어차피 안볼 바닥부분이라서 헛수고가 될것같긴한데 말이죠..
유튜브영상을 보니 피자 자르는도구같은거로 밀어서 간단하게 리벳을 찍더군요.
가지고있는 쇠톱니중에서 적당한게 있으면 도구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예전의 아카데미제 1/35스케일짜리 헬기 킷에는 탑승원들이 기본으로 포함되어있었는데
요건 없더군요. 다른킷에있던것을 가져와봤습니다.
본넷덮개부분의 몰드와 센서류는 남는 부품과 프라판을 이용해서
대부분 자작해주었습니다. 자기만족일 뿐이라서 형태만 대충 만들어놓은수준.....
동체를 접착하고 더 다듬어줘야겠습니다.
캐노피에 더듬이같은부분이 재현되어있지를 않아서 2mm프라봉과 황동선으로
만들어서 달아주었습니다. 갈고리부품은 설계미스라서 매쉬망 부분까지
올려다가 붙여야하니 길이를 줄여서 달았습니다.
앞쪽의 작은 갈고리도 역시 재현되어있지를 않아서 여분으로 남는 부품을
깍아서 만들었습니다.
와이어커터부분의 지지대는 잘못 만져서 부러질것에
대비해서 황동선으로 자작해서 달아주었습니다.
바닥판은 이탈레리제로 1/72스케일용 항모갑판이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클리어부품 뒤어 있는 헬기 지붕의 양옆에 있는 피토관부품은
부러지기쉬운곳을 잘라내고 다른플라스틱런너를 늘린것으로 만들어서 다시 붙여주었습니다.
이 킷은 플라스틱 질이 너무 안좋더군요.
킷에 모터를 달아보았기에 회전하는영상도 찍어봤습니다.
제작실수로 로터축의 중심내기를 잘못해서 로터가 살짝 떨리네요.
약하지만 로터가 회전할때 나는소리도 조금 들립니다.
로터전원을 끌때의 영상이고 찍다가 카메라배터리가 다되서
완전하게 멈출때까지는 찍지를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