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건담에서 핫토이로 갈아타게된 결정적 이유는 중고딩나라에서 만난 비매너 거래자 덕분?? 이었다
때는 한창 결혼을 앞두고 준비하고있던 2018년도 그때까지 건담만들다가 RC카 굴리러가고 플스나 엑박 콘솔게임만 주로 하던때 였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이상훈님 헐크버스터 영상을봤고 반쯤 관심이 가있는 상태 였다
그시기쯤에 인피니티워 개봉해서 사람들 뽕이 차올랐던 때였다(나는 이때까지 MCU 아이언맨1편만 본 인간이었음)
개봉한날 친동생이 계속 보러가자했고 나는 여자친구(와잎님)과 보려고 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해서 동생과 새벽에 보러다녔음 마크50 머리 팝콘통 얻으려 돌아다니다가 못구하고 결국 그냥 봤음ㅋㅋㅋ 다 보고났더니 이미 나는 아이언맨이었고 명치를 더블클릭?하는 버릇이 생겼다ㅋㅋㅋ아직도 한번씩 하면 와잎님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난 핫토이 헐크버스터....사야된다 갖고 싶다...
근데 당시에 슈퍼뽕으로 유입된 사람들이 많아서 가격은 100만원을 넘었고 결혼준비와 왠지모를 돈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킹아츠 헐크버스터를 사게된다
(플스프로랑 게임시디랑 박박긁어 다팔아서)
킹아츠 마크43과 44에 감동하고 있을 찰나에 중고나라에서 핫토이 마크42를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회사 근처에서 판매하는 사람이 있어 연락하게된다 첫 핫토이를 가져본다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에 너무 좋았지만 그 비매너맨은 전화하고 시간까지 약속하고 잠수를 탄다 왜탔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웃돈준다는 사람이 있어서 팔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핫토이는 날아가고 상심한 나는 저렴한 킹아츠를 꿩대신 닭으로 구입하고 시무룩해 있엇고 와잎님이 물어봐서 판매자가 잠수를 타서 물건을 못샀다고 대충 말하게된다
판매를 하기로 했던 사람은 다른 카뮤니티에사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중고거래 비매너를 당시 엄청나게 비판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마크42는 안좋다는 얘기도 본것같다
그래서 중고나라에있던 일을 나도 판매자에게 동일인물인걸 다시 확인하고 쪽지를 보냇다 왜 잠수탔냐고 이런식이었던거같은데 역시 개무시를 당하고 답장은 안왔다 안좋으면 나에게 팔지ㅋㅋㅋㅋ마크42 꿈에도 나왔엇는데 이런ㅋㅋㅋ
쪽지 보내고 아마 빡쳐서 마크45를 첫 핫토이로 구입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내 생일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게되었다
당시 30세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와잎님이 마크46을 하사하셨다 나의 취미를 존중한다 했고 봉인이 풀린 나는 여기까지 오게된거같다ㅋㅋㅋㅋ
갑자기 이글을 쓰는 이유는 비매너 판매자가 현타가와서 접었는지 안보이다가 어젠가 다른사람의 비매너거래에 댓글을 달고 주자리주저리 적어논걸 봤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저사람 그사람이네 하고 나의 핫토이 입문기를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어봤다
고마워요 덕분에 핫토이 입문해서 잘사고 잘팔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헐크버스터도 샀구요ㅋㅋㅋ
마크42는 아직까지 안사고있습니다ㅋㅋㅋ
아래 사진은 2년전 내 생일선물로 받은 것들이다
당시 마크46은 너무 플미가쌔서 와잎님이 보태주시고 좋은분께 직거래로 사와서 아직까지 함께하고 있다!!!
http://www.figurestory.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734&cate_no=658&display_grou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