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가 대만에서부터 키우던 반려견 구찌가 결국 하늘나라로 갔네요...
쯔위가 대만에 갔을때마다 구찌 사진 올려줘서 원스들에겐 친숙한 아이였는데 안타깝네요.
중국어 번역문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원래 24일에 강아지 한쌍 입양하려고 보러가려 했는데
어제 우리 곁을 떠났구나
우리의 보물 구찌야 정말로 떠나버렸구나
매번 집에 갈 때마다 너를 언제 다시 볼줄 모르고 또 다시 볼 수 있을지 몰라서 같이 지내며 아끼고 쓰담어 주었는데
게다가 매년 집에 가서 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너를 몇 번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11살이 됐구나
너 건강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는걸 알았는데 너가 떠났다는 것을 들으니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너는 온순하고 자상하고 귀엽고 멋있고 똑똑하고 착한 개였어
또 독톡한 성격이 매력있었지
묵묵히 옆에서 지켜보면서 우리와 함께 기쁘고 슬펐지
너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구찌야 우리와 많은 시간동안 함께해 줘서 고마워
너는 우리에게 있어 가족이었어
우린 너를 그리워 할거야
너가 방울을 메고 길을 걸으면서 댕댕거리는 소리가 기억나
또 너 짖는 소리랑 둥글고 예쁘고 똘망똘망한 큰 맑은 눈도
너가 다른 세계에 가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구찌야 사랑해 너가 더 좋은 곳으로 갔기를 기도할게"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선 쯔위가 어떤 심정으로 글을 올렸을지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