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서 3/5일에 나가는 걸로 되어있는데
일단 사장님이 요번 금요일까지 생각해보고 최종결정 하자고 말을해서 고민중입니둥
사장님은 어차피 니가 팀에서 하는일이 일이다보니
부서를 바꾸는게 어떻겠냐 라고 하시며 일단 결정을 미뤘는데
제가 옮겨갈수도 있는 부서에서 각 담당 이사님들이 부르시더니
자기들 부서로 오라고 하시네요
솔직히 이때까지는 나갈생각이었는데
어제는 타 부서 대리님 (위 이사님들중 한분 부서에 속해있음)이
부르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며 자기들쪽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때부터 고민이됩니다
지금까지 배운거도 있고 회사도 점점 커가고 있으니 계속 있으면 더 좋아질거고
어차피 나가봐야 같은일을 하면 거의 다 비슷한 회사다 등등
솔직히 지금까지는 제 사수가 없어서 힘든게 많았거든요
일도 줄지않고 얼마 배우지도 않았는데 제 능력을 벗어나는 일도 많이 들어오고..
그런덕에 작년에는 6월부터 쉰적도 없고 여름 휴가도 짤린지라...이 회사에서그냥 나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부서를 바꾸면 그런게 조금 줄지 않겠냐 라고 하시는거 때문에 막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