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게임 때깔은 상당히 좋은 편, 최적화도 나쁘지 않아 보임.
2. 원근감이 이상함. 배경과 캐릭터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
이동 하다보면 분명 멀리 보이는 배경과 내 캐릭터의 거리감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런게 안느껴질 정도로 평면 느낌이 강하게 듬.
3. 잡몹들이 모두 프로토스라서 칼라로 연결되어 있는지
한놈만 풀링 하려 해도 그 일대에 거의 모든적이 어그로가 끌림.
거의 모든 구간에서 그룹간에 다대일 전투만 펼쳐짐.
4. 보스들은 이상할 정도로 호밍기가 많음. 거의 보스들의 모든 공격은 전방 180도를 전부 커버함.
해서 보스들이 어떤 모션을 취하든 보스의 턴인셈.
공격을 무빙으로 흘려서 내 턴을 가져오는건 거의 뒤를 잡아야만 가능할 정도.
5. 이펙트가 과해서 내 캐릭터가 잘 안보임.
보스의 터프한 공격으로 땅이 일궈지고 먼지가 뿜뿜하는건 이해하나 적어도 내 캐릭은 보여야...
6. 가불기 판정이 애매모호함. 가끔 다시 끌려와서 쳐맞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마치
이걸 보는 느낌.
7. 그렇게 다시 끌려와서 쳐맞게 되는 계기는 보스와 맞닿았을때 이상하게 뭔가에 끼이는 현상이 생김.
그래서 제때 제대로 이동을 못하고 쳐맞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김.
보스 자체의 히트박스 혹은 바디 오브젝트에 걸리는것인데 소울 게임에서는 분명히 개선해야할 사항임.
원작에서도 그렇다고 여기서도 그러면 안됨. 이건 마영전이 아니라고.
8. 마치 다크소울2에서 음미하며 마시는 듯한 포션 섭취 속도는 스콜라의 진한 향을 풍김.
원작에서는 원한다면 달리면서도 마실 수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던거야?
9. 원작을 존중한 락온 기능인지 소울류 게임의 락온과 결이 다름.
원작에서의 평타 흘리고 스매시만 타이밍에 우겨넣는 짤콤을 의식한 결과라고 보여짐.
근데 굳이 그랬어야 했나?... 그냥 락온한 녀석만 바라보게 시스템화 하는게 더 좋았을것 같은데..
10. 피오나는 이쁘다. 리시타는 멋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