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닐 때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빵집이 있어요
지나다니면서 저게 그렇게 맛있나? 싶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뒤에 가서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저는 빵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어제 먹은 술이 안 깨서 그런가 봐요
아베베 베이커리
맨날 이렇게 줄 서있음
빵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봐도 감이 안옴
30일 보관 가능이라고
사람도 엄청 많고 첨이라
주문방법 보느라 정신없었...
ㄷㄷㄷ
대기줄에서 입장하면 처음 보이는 빵들
여기서 직원분이 뭐로 주문할건지 물어보시고
앞으로가면서 쭈욱 고르는 방식
다시 꺾으면 빵이 또 쭈욱 있고
여기서 주문 한번 더 하고 줄 서 있으면
추가 주문할 게 있는지 물어보고 주문 끝
여기서 드실거면 2층으로
저는 사람 많은 거 별로라 포장했어요
포장해서 나오면서 십원빵집도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길의 끝에 있는 카이막집
다음에는 여길 가보려고 해요
해가 지니 후딱 집으로~
사 오기는 했는데 포장지에 이름이 안 쓰여있어서
미궁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짝 맞추기를 하긴 했는데 제대로 매칭했는지는 몰루게써여;;
금릉 사과 크림빵
포장지 뜯으니까 사과향이 확 올라오더군요
붉은 오름 베리베리 인절미 통팥크림빵(헉헉;;)
느낄해질 뻔 했는데 베리의 상콤함이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
사려니 크림 왕밤빵
계속 먹다보니 안에 큰밤이 있었음
우도 땅콩 크림도너츠
땅콩맛이 진하게 느껴짐
조천 오메기 품은 단팥빵
오메기도 들어서 그런지 묵직한게 든든한 느낌
가격대는 2,900원~ 3,600원 정도였고
전체적으로 과하게 달지않고 달달하다 정도의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