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핸드폰이 생겨서
가끔 톡도 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하는데요
오늘 전화가 와서는
삼촌 배고파요 그러더라구요?
별생각 없이 서로 날리는 드립으로
어쩌라고? 임마~
니네 엄마 뭐 하는데? 그랬더니
엄마 할머니집 문 앞에 있어요
아씨!!!!
그렇게 그술판을 시작합니다~
조카픽
크크크치킨
이거는 무슨 라면스프 같은 맛이 나는데
이게 뭐야 그랬는데 은근 맛이 있...
동생픽
엽떡마라 뭐 이건 둘 다 좋아하니까 ㅎ
먹다가 부족해서 일단 주꾸미 데쳐서 던져주고
반은 양념해서
주꾸미제육볶음
우리 대지시끼가 계속 배고프다고 해서 버터볶음밥으로 마무리
이것들 안 가고 거실에서 아직도 떠들고 있음
밥 먹였으니 제발 좀 꺼져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