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칼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일욜이고 한가하니 아주 맛있게 해보자 싶어 졌어요
멸치,디포리,다시마,양파,대파,북어대가리,후추,
청양고추,새우,표고버섯,마늘로 육수를 내고
채에 걸러서 육수를 탁해지지 않게 만들어주고
그 육수를 다시 조려서 깊은맛을 올려줬어요
채 썬 감자, 호박, 당근을 넣고 다시 끓여서 조화롭게 해주고
그 후에 칼국수면은 따로 삶고 물에 씻어 전분기를 제거한 후에
육수에 넣어 다 같이 한번 끓여냈어요
밑간 해둔 다진 소고기는 볶아서 고명으로 올려주고
계란지단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만들어줬어요
마무리로 새로 꺼낸
우리집 자랑 엄마표 김치와 함께 먹었어요
시간을 갈아 넣으니 확실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