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을 때도 없을 때도
맘 편히 만날 수 있는 오랜 친구 몇 명이 있는데요
주말이고 해서 모여서 식사 겸 술 한잔 했어요
1차 중식
딤섬 잘하는데 이번에는 안 먹었어요
오피스상권이라 주말에는 여유가 있는 편
더워서 주문 전에 맥주 한잔
먼저 유린기가 나오고
탕수육이 나오고
차돌짬뽕
간짜장
중식냉면
음식도 다 나왔으니 고량주 한잔
2차 스타벅스
잠시 산책하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빤스까지 젖을 기세라 스타벅스로 피신
3차 이자카야
10년 전에 가던 곳인데 있나 싶어 갔더니
여전히 장사하고 계셔서 좋았어요
시원하게 하이볼
비도 맞고 했더니 에어컨 바람에 좀 추운 거 같아서
따뜻한 간사이오뎅탕
맛있게 먹고 수다 많이 떨고 힐링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