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가 심해서 뭔가 머리를 비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주말 동안 하고 싶었다
새로운 게임을 하자니 처음부터 익히는 것도 스트레스인지라
깔다가 포기하고 몇 시간만이라도 암 생각없이 해보려고
스타를 깔았다
예전에는 제법 잘해서
대학 때는 과 대항전에 나가기도 했었고
추억 속에서는 최애 게임이라 자신도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무한 맵은 첨 보는 맵이고
몸 풀기로 헌터에서 컴터랑 1 대1 해봤는데 완전히 발렸다
아... ㅎㅎ
몸 풀기 몇 판 후 사람들한테 묻어 가보려고
멀티플레이에 접속해서
3 대 3을 해봤는데
미네랄이 한덩이라 당황
나만 눈부시게 느림 ㅎㅎ
이젠 유동식도 소화 못하는 끝나버린 오타쿠의 삶만 느껴져서
괜히 슬픈 하루였다...ㅠㅠ
그리고
얘들아 초보방이라며...
형이 오랜만이라 그래
챗창에 욕 좀 그만해 ㅎ ㅎ
왜냐면 친구들끼리 하다 테란으로 기지 띄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