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는 지내지 않는 관계로 명절 때는
가족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들
제가 만들어서 다 같이 밥 먹는데요
한동안 몸이 안 좋아서 요리 안 하다가
간만에 풀로 달려봤네요
LA갈비
새우겨자냉채
물에 불려서 끓여서 등등의 고사리볶음
매콤한 도라지무침
매제가 좋아하는 김무침
항상하는 잡채
후식으로 샤인머스캣
그리고 조카 용돈을 줬더니
자꾸 따라다니면서 삼촌 몇살이에요 그러더니
생일 때 여행 가서 못왔다며
몰래 나가서 케익을 사왔어요
물론 지가 먹고 싶은 거 사온 티가 팍팍 났지만
엄청 귀엽네요 ㅎ
생일기념이라고 로켓은 저에게 양보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