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실 관계를 추측하거나 단정하고자 하는 바는 아니라고 미리 말해둠니다.
물론 제가 아이돌중에 Kara를 좋아 하지만 큰 관련은 없을 듯 합니다.
우선 사건에 대한 분석을 좀더 게임 이론적인 발상에서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게임이론은 경재학적 분석이론으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 만들어진 이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뷰티플 마인드의 주인공이 노벨 상을 받는 이론인 내쉬 균형이 이 이론의 주요 내용중 하나입니다.)
1 아니일때
2 사실일때 2-1 사실이고 댓가 성일때
2-2 사실이고 비댓가 성일때
1 본인이 아닐때
설래발 치는 유포자의 잘못이 명확합니다. 여러가지 형태로 처벌이 가능할 겁니다.
또한 당사자에게 일어나는 형태는 이미지 손상입니다. 물론 아니라는게 명확하게 밝혀지면
어느정도 복구가 가능하나 이미지라는 속성상 사실상 완벽한 복구는 힘들다는게 사실입니다.
2 본인일 때
2-1 본인이고 댓가 성일 때
당사자는 위법행위를 한것입니다. 물론 현 미성년자에 범죄 당시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중학생으로 추정됨으로 본인에게 법적 책임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용납할수 없는 행위임은 분명하며 결국 댓가로 도덕적 추긍 및 이미지 손상이 이루어질겁니다.
2-2 본인이고 비댓가 성일 때
제 중학생시절을 돌이켜 보면 한반에 한놈 정도는 자기 꼬추에 털난거 보여준다고 친구들 앞에서 바지 내리던 녀석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우르르 몰려가서 구경도 했구요^^;
미성년 시절에 성에 대한 호기심은 당연한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몸캠정도 할수 있다고 봅니다.당사자를 사회적으로 용인하고, 동영상을 찾아 보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할겁니다. 보다더 엄격하게 음란물 유통 + 미성년 의 공식으로 가중처벌 받을수도 있구요.(물론 처벌 빈도 즉 받게 될사람은 많지 않을껍니다.)
당사자에게 법적 도덕적 책임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손상은 피할수없군요. 자위행위를 목격한 부모님처럼 뭐라 할수 없고 후회 되시지만 "아 우리아이가 성에 눈을 떳구나."라는 인식을 가지듯 일정부분 이미지에 손상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시절에 성에 관심이 많더 애"라는 굴래가 씌워 지겠죠.
위 경우의 수를 잘 살펴보면
모든 경우에 수에서 일괄적으로 본인에게 돌아갈 최대의 피해는 이미지 손상입니다.
그리고 대중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없거나 도덕적 비난 혹은 확율낮은 법적 책임입니다.
나에게 오는 책임은 적고 호기심은 충족할수 있는 상태 리스크 와 니즈의 저울 쟀을때 니즈로 저울추가 급격하게 치우치는 상태로 좀더 쉽게 말하면
이미 사실에 관계 없이 이미지는 손상되 었고 내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행위를 할것이냐 마냐는 리스크가 적은 상태로 판단됨으로 합리적인 판단은 구해서 본다 입니다.
심지어는 당사자의 지인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당사자와 타자간에서 타자에게 절대우위 전략이 존재하는 경우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사자는 상대가 절대우위 전략을 취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자가 선택할수 있는 최대의 이익을 받아 낼수 있는 전략은 부인하는것입니다.
다소나마 이미지가 회복될수 있는 방향으로 말이죠.
이렇게 되면 당사자와 대중은 일종의 내쉬균형 상태가 됩니다.
내쉬 균형에 대한 정의
http://ko.wikipedia.org/wiki/%EB%82%B4%EC%89%AC_%EA%B7%A0%ED%98%95
구해서 보려는 분이나 당사자나 게임이론을 모르지만 게임이론에 기초한 합리적인 판단과 동일하게 행동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힘들지만 결론에 도달합니다.
어떤식으로도 사실 여부는 판단 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의 최대 이익 전략입니다.
대중도 절대우위 전략인 동영상 구하기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에 도덕적 가치를 높게 가지고 있는 분이나 범법자의 도덕성에 대해서 매우 저평가 아니 폄하 하고 계시던 분이라면 영상을 구하려고 했던 행위가 자신의 도덕적 고결성이 범법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중의 절대우위 전략은 자신의도덕적 가치의 손상이 적을 때에만 성립하는 전략이며 도덕적 상실이 호기심 충족보다 더 손해라면 절대열위 전략으로 손해만 잔뜩 보는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도덕성이 이 사건을 바라 보는 열쇠라 할수 있겠습니다
뜬금 없지만 진화적으로 인간은 150명 내외의 부족상태에 적합하게 진화했고 아직 더 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가 있고 또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좋아하도록 뇌에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fact의 부분입니다.)
그에 따라서 이사건은 이슈화 될수 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자기에겐 피해가 없거나 적고 상대에게는 치명적일수 있는 남의 이야기
즉 뒷담화와 동일합니다. 당연히 이슈화 되겠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가장 문제는 당사자인 지연이 나이가 어려 이사건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