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적 특성보다는 성격적인 특성에 집중합니다.
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망상입니다.
한승연은 덕후 자극 = 영웅 동경/친근감or동질감 영웅이 곁에 왔다 입니다.
박규리, 카라 팬덤내의 남녀 지분을 5:5로 가지는 맴버. 한승연과 달리
(한승연은 영웅동경/친근감은 전적으로 초식남으로 대표되는 남성 덕후들에게 어필하는 특성이다. 한승연 덕후 자극설을 참조.)
박규리는 카라 팬덤내에서 "카라 팬이면 박규리의 팬이기도 하다." "카라 팬질의 종착역은 박규리다" 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무었일까?
인품이라고 평가해 봅니다. 박규리의 가장 큰 성격적 매력은 인품이다. 박규리의 인품이 들어나는 요소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럼 인품을 표현하는 큰요소가 무었이 있을까?
화술
태도
1 화술
화술은 단순히 말빨이 좋은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것 혹은 설득하는것 흔히 말빨이라고 하는 진행솜씨 등을 모두 포함한다. 하지만 그 요점 중에 가장 주요한것은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에 있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사람이 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고 진심으로 대하는 느낌을 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심지어는 진행 조차도 포용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유재석이 최상위 MC로 지내고 있는것은 들어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수 있다.
규리의 화술은 어떠한가?
DJ를 하는걸 잘 들어보면 게스트의 말이 끝나는 시점을 잘 기다린다. MC로써 당연한것 아닌가?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분량싸움이 치열한 방송계에선 꼭그렇지많은 않다. 다시듣기로 들을수 있다면 박명수 옹의 게스트가 나왔을때의 진행을 들어보길 권하겠다. 차이점을 분명히 느낄수 있을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예능에서 자신이 들어갈 타이밍을 빼앗기 보다는 듣는 입장에서 자신의 차례가 오는걸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화술의 일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리액션은 어떤가?
상대가 말을 잘 들어주고 있다. 라는 확신을 들게 하는 리액션. 웃어주거나. 말하는 사이사이 들어가는 추임새(어, 응, 아~~, 에이 말도 안돼)라던가 고개를 끄덕인다거나. 하는 리액션은 어떤가? 심심타파에서 에이 말도 안돼~ 라는 추임새로 놀림을 받는다거나. 엠씨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박규리의 모습은 매우 익숙한 모습중에 하나다. 특히나 깨닫는 아~와 고개 끄덕임은 거의 박규리의 버릇이라고 해도 될만큼 자주 볼수 있는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예능에서 보여준 여신이미지를 비롯한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사실은 들어주는 사람으로서 화술을 사용하고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2 태도
태도는 어떤가? 태도 미쿡말로 attitude(이하 에티튜드 or 태도)이다. 박규리의 태도에서 인품을 느낄수 있는 부분은 상대를 배려한다는데 있다. 배려하는 태도가 어디서 들어날까? 1에서 언급한 화술이 듣는 위주인 이유는 라는데서도 태도가 들어난다. 단어선택, 돌려말하기 등등 화술을 제외하면 사실상 태도란것이 미묘한 것들이 많고 작은것들을 기초로 하기때문에 어떤 특정 부분을 설명한다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왜 박규리가 그러한 태도를 가질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고 넘어가는것으로 박규리의 배려하는 태도에 대해서 설명하는것을 대신할까 한다.
박규리는 무려 8살에 데뷔했다. 그리고 다시 여인천하로 14살에 나왔고 그리고 카라로 20살에 데뷔했다. 방송가에 무려 12년이나 있었다. 8살에 데뷔하고 14살에 다시 연기자로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연기자로 연얘계에 있었던 것이고 또 그리고 20살에 가수로 데뷔했다는건 연습생 생활을 2~3이상 또 해왔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여러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말조심하면서 사는것이 어떤것인지 그 태도가 무었인지 잘 알고 있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무방비 토크에서 전체적으로 맴버들의 말을 조율/제지/컨트롤 하는 모습들을 보면 그러한 태도가 어떤것인지 조금은 알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물론 그 방송은 전체적으로 폭로전이였다. ㅋㅋㅋㅋㅋㅋ)
3 사고방식
추가적으로 사고 방식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 인품이 들어나는것은 태도와 화술이지만 그 근본에있는 사고 방식이 태도와 화술에 묻어나는것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인데.
하지만 사고방식은 똑같이 화장실에 간다 라는 결론을 내리더라도 아 마려우니깐 간다. / 조금있으면 긴시간동안 뭘 해야하니깐 가둬야지 / 아 조금 마려운데 갈까 말까?/ 하다가 가는것은 사실 다르다. 그 차이는 많은 대화, 긴세월동안 함께하며 희노애락을 같이 해보아야 알수 있는 부분이다. 한데 내가 박규리와 붙어 지내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본것도 아니고 그럴만한 인터뷰 심층 인터뷰를 한것도 아닌 상태에서 조금조금 묻어나는 부분들을 모아서 이것이 박규리의 사고 방식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망상의 결과물이 되기 쉽기에 그만두기로 한다.
박규리의 팬층은 카라 팬덤내에서 결과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카라 팬이 되는 계기는 여러가지고 그안에서 이리저리, 전체를 좋아했다가 개인팬이 됐다가 여러가지 팬질을 하다 보면 결국 전부 좋아하게 되고 카라 중 누구 하나 뺄수 없는데 그중에 박규리가 젤 편하다? 라는 결론이 아닐까 싶다. 규리가 팬마저도 배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즉 박규리의 인품에 끌린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배려받는다는거 집중받는다는것 싫은 사람이 어디있을까? 박규리의 팬층이 폭이 넓고 다른 맴버를 좋아 하다가도 박규리도 좋아하게 되거나 박규리를 더 좋아하게 되는 이유는 이때문이 아닐까 한다. 또 누군가에게 잘 배려 받는것 집중받는다는 것 사실 연인을 제외한다면 어머니 말고는 없지 않은가 싶다. 박규리 팬들은 느끼지는 못하지만 어느덧 어머니의 따듯함을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어머니가 있는 팬들은 어머니한테도 좀 잘하길 바란다. ㅋㅋㅋㅋㅋ)
PS 이전에 성격분석(프로파일링)에서 박규리의 특성을 뛰어난 분석력과 좋은 체계화 능력을 꼽은것과는 조금 상반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전의 프로파일링에서 짧에 언급했던 구하라가 규리의 배려를 배우고 싶다고 했던 부분이 매력 분석에서 확연하게 들어나는 느낌이다. 그 기반이 본능인지 적응인지는 아직 잘모르겠다.
규리가 여성이기 때문에(여성은 대체로 체계화보다 공감능력이 높다.) 높은 분석력과 체계화 능력을 가지면서도 공감능력을 가지는 경우 와 "2 태도"에서 적었던 연예인으로서 살아야 했던 지위의 압력에 적응의 결과인 경우로 가설을 세우고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