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올라온 이미지를 보는데 논리적 오류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
나란 덕후 분석 덕후..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간이 있을수 없으니 흔들리고 잘못된 실수 할수도 있으니
용서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애초에 그걸 요구한다는건 그냥 바람을 피겠다는 예고 같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1번에서 도덕오판의 가능성을 열어 둠으로 자기 스스로의 도덕적 완성이 덜됨을 자인하고 있으니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으니 의심하지 말고 자기 주변에 흔들릴수 있는 조건을 제거하자' 라는 마인드도 아닌거네요.
그러면 자기 주변의 이성에 대한 가능성과 자유를 모두 누리면서 상대에게는 그 가능성을 닫으라는 조건인데요.
연애나 결혼도 결국 내가 이맘큼 해주면 상대도 이맘큼 해주길 바라는게 보통인 give&take 라는 상식의 영역인데.
그걸 너무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가 싶네요.
이딴걸 생각하고 있었네요. 경우의 수 잼.ㅋㅋㅋ
놓치면 안되는 남자 = 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