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여행가시고 집이 비어서 전적으로 혼자서 밥을 해먹어야 되는 상황.
저번에 적었던 토마토 소스 스테이크나 만들어서 쉽게 해먹자 하고 스테이크 꺼리를 사왔는데
급 욕심이 조금 더 나서 이런 저런 야채도 곁들이고 파스타도 해먹었네요.
오늘의 재료인 토마토 고추 씨앗 그리고 마늘 다진것
기름은 위와 같이 조금 고일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 줍니다.
고추씨와 마늘 다진걸 넣고 볶아 줍니다. 기름에 자박 자박 찰정도로 조금 기울여 가면서 볶는게 타지 않고 좋으며 사진과 같이 다진 마늘이 이쁜 노랑색이 나올때까지 볶아 줍니다.
그뒤에 토마토 갈은 액을 투하 하고 분홍색이 옅은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 주면 됩니다.
여기에 샐러드를 간단하게 만들기 위한 재료인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허니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레몬 조금을
1:4:1:취향것 조금 의 비율로 넣어서 마구 섞어 주시면 이탈리안 소스가 완성
참고로 레몬은 조금만 쓰고 나머지는 사이다나 물에 타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서 먹으면 식중 음료를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들어갈 채소가 필요한데 어머니가 집에 밖아두고 안쓰시던 양배추를 몇장 벗겨내서 다음과 같이 삶아 주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분들 미리 증기에 찌는 편이 영양학적으로 더 좋긴 하지만 전 귀찮으니 그냥 삶아 버렸습니다.
여기에 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채썰기 한다음 소스와 함깨 슥슥 비벼주면 샐러드 완성인데요.
과하게 삶은 양배추는 흐물흐물 해지기 쉬우니 너무 삶기 전에 꺼내주시고 (3분정도 양배추 심이나 낮장의 상태를 살펴서) 식감이 죽지 않도록 너무 얇지 않게 썰어 주는게 좋습니다.
또 어머니가 사두고 잘 요리해주시지 않던 새송이 버섯을 꺼내서 대충 썰어서 볶아 줍니다. 볶을땐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줘야 너무 심심하지 않습니다.
자고로 볶음 요리는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야 맛이 괜찮게 나옵니다. ㅋ
그렇게 완성된 요리들....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만드는 방법과 매우 비슷하데요.
마늘,고추씨앗을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 갈은것을 볶은후 토마토 소스를 투하합니다.
이때는 파스타용입이기대문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고 향신료들도 좀 넣어 줍니다. 그후 적당한 물기가 될때까지 졸여주면 됩니다.
아 쏘스를 만들면서 면은 미리 삶아 둡니다. 면재품 겉면에 얼마만큼 익히면 좋은지 시간이 적혀 있으니 참고 하시고 나중에 기름을 둘러 볶을꺼기 때문에 약간 단단한 하다는 시간동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면을 삶을 때는 소금간을 물에 반드시 해줘야 하는데 안그러면 면에 간이 배질 않아서 소스와 면맛이 따로 놀게 되는 수가 있으니 반드시 끓는 물에 면을 넣기 전에 소금을 쳐줍시다.
소스와 면을 삶은 후에는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조금 두르고 새우나 조개등등(해산물류)를 볶고 그위에 다시 채소(시금치나 파프리카 버섯등등)을 볶다가 면을 넣고 볶아 주면 됩니다.
면에 기름기가 잘 둘러진듯할때 (15초에서 30초쯤?) 토마토 소스를 투하해서 볶아주면 끝.
사실 파스타는 요리하면서 사진을 안찍어서 설명할 꺼리가 없네요...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스타 까이꺼 대충 볶으면 됩니다. ㅋㅋㅋ)
여튼 완성된 파스타...
뭐 이렇게 어머니 오실때가지 주말동안 4끼를 잘 해먹었다는 그런얘기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