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이라는 인물이 가장 매력적이네요. 가장 인간답다고 해야 될까?
스토리적으로 실망한 편인데 그중에 그나마 가장 빛나는 인물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인류를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한 한걸음을 위해서 미지의 행성으로 돌입했지만
인간으로서 생존본능이 그가 그렇게도 강조하던 인간의 본능이 그를 그가 버렷던 가치를 되찾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게 하니까요.
심지어 이름까지 Mann (맨에서 따온듯)이고 어떻게 보면 그 모든게 영웅심에서 비롯되었고
자신이 절대 실패 할리 없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엘리트 주의는 또 아니였을지...
결국 가장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인물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지구 쪽 인류는 전멸했을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만박사도 영웅은 영웅입니다 ㅋㅋ
'그들'이 봤을때 만박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