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보드를 타고 와서 몸이 여러군데 조금씩 삐걱거렸습니다.
오래간만에 타는데다가 실력이 어중간해서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졌고 그래서 부상이 조금 염려 됐었는데
다친부분과 회복을 간단하게 기록하면 좋을거 같네요.
1. 목
넘어질때 낙법을 위해서 머리를 지탱하느라 목의 근육에 강한 근육통.
작은 근육이다 보니 경우에 따라선 1주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할수도 있을것으로 예상했었음
-> 결과 토 일 월 3일간 수면시간의 확보와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80% 정도의 회복을 보임
2. 엉덩이, 다리, 등
웨이트시에 사용하는 부분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근육통이 옴.
아주 적정 수준의 자극으로 이틀 안에 회복이 예상됨
-> 결과 적절하게 100% 회복
3. 왼쪽 어깨
어깨에 미세한 둔통이 존재. 어깨라고는 했지만 견갑대와 어깨의 사이 부분으로 근육보다는 인대의 부상이 염려
-> 회복이 느리고 미묘한 감각이 오늘까지 유지 되는것으로 보아 인대에 자극이 간듯. 다행이 미세한 둔통이라고적을 만큼 약한 감각 통증이라고 보기보다는 느낌적인 느낌에 가까움. 일주일 안에 회복될것으로 보임.
4. 오른 손목
가장 염려 되는 부위였음. 넘어지면서 오른손으로 버틴것이 원인인듯 손등쪽과 손날쪽으로 꺽을때 꽤 강한 통증이 존재 짚을때 꺽인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꺽으면 통증이 있는듯. 인대 통증은 길어지면 한달이상 갈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염려
-> 역시 통증 만큼이나 꽤 큰 부상 3일이 지난 지금도 통증이 남아 있으며 상기한 방향으로 꺽으면 통증의 정도는 약하지만 통증이 지속됨. 4일에서 5일 정도 지나는 내일 모레부터 온찜질과 마사지를 병행하여 회복을 앞당겨야 할듯.
우려했던 오른 손목통증이 꽤 큰부상으로 이어 졌네요.
회복후에 운동능력의 감소를 염려해야 할정도의 부상은 아니긴 하나 많이 사용하는 부위라
벤치를 비롯해서 손에 무게를 로딩 하는 계열의 운동은 전부 쉬어야 될듯합니다.
스퀏정도 살아 남을듯 한데. 운동이 너무 한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회복 정도를 봐서
최소 등운동이라도 병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주 토요일엔 다시 보드를 타러 가고 싶기 때문에 2주안에 회복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생각입니다.
몸이 그리 상하셨을까를 생각하니 부럽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