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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수노우 보드 타고 왔습니다. (2) 2015/02/07 PM 06:32
거의 2주? 3주 만에 타러 갔습니다

많이 까먹었꺼라 생각했는데 두서너번에 감각이 바로 돌아왔습니다.

카빙턴과 슬립턴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연습을 하고 카빙을 하면서도 브레이킹이 되는 연습을 한 뒤에

생각보다 쉽게 원한대로 구분도 되고 브레이킹도 되자 고경사를 공략하러 갔습니다.

슬립턴으로는 비교적 잘되는데 카빙은 쉽지가 않더군요 업다운 타이밍이 짧다보니

거의 점프를 했다가 엣지를 잡는 느낌이더군요.....

점프를 매타이밍 마다 매우 집중해서 하다 보니 얼마 못가 체력이 동이 나버렸습니다.

일단 내려는 가야 하기에 슬립 턴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기운이 빠지니 경사가 심해 엣지는 터져 나가는데 힘이 부족해서 견디질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발목 앞쪽인대가 너무 아프더군요...

일단은 어거지로 내려와서 부츠도 벗어 버리고 한참을 쉬었습니다.

일단 체력도 다하고 인대도 아팠으니 쉬운코스로 즐기기나 해야지 하면서 쉬운코스로 돌아 갔습니다.

그런데 이미 발목이 아프기 시작해서인지 토우턴을 할때면 아픈 느김이 계속해서 따라 다녔습니다.

이미 인대가 내구가 닳은 후라 못견디는거니 하고 생각하고 그냥 슬렁슬렁 놀다가 가야 겠다 하고 생각하고

카빙도 안하고 슬립턴으로 속도도 줄이고 슬렁 슬렁 타면서 놀던중에

아주 우연한 기회로 리프트에서 말을 나눈 고수분께 원인을 들었습니다.

토우턴 할때 발목이 아픈건 부츠에 충분히 기대지 않아서 그렇다.

기본적으로 부츠가 받쳐줘서 버티는건데 힘을 줘서 발꿈치를 들기 때문이다 라는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발목으로 버티는게 아니라고 자세를 낮추고 부츠를 이용하하는 얘기신데

듣자마자 유래카!!!!!

연습을 조금해보니 부츠가 좀 헐렁해서 그렇는 해도 기존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토우턴이 되더군요...

부츠에 기대라 기대라 하는 말이 어떤건지 이번에 명확하게 깨달은거 같네요.

다음주에는 이번주에 얻은 것들이 대단히 많은데 일단 몸에 붙이는 연습을 한참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 지네요. 마스터 하고싶네요 보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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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777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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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최소 인생을 즐길 줄 아시는분

캬~ 저는 주말에 몸도 아프고 허니 운동도 못하고 슬프네유 ㅠ 제 몫까지 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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