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정말 좃도 모르면서 뭐라 뭐라 하면 좀 짜증이 나기도 한다.
설명을 해주고 자료가 뭐뭐가 있으며 논리를 설명을 해줘도 자기 논리를 내세우며 맞다고 하는데야 재간이 있나.
적어도 어떤어떤 이론이 있다 이건 토론의 영역이 아니다 지식의 영역이다. 라고 말하면 검색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그러겠는가...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만 대가리에 처박고는 그후로는 책이라고는 한글자도 읽지 않았는지
무슨 1900년대 초반 지식만 줄줄이 늘어 놓으면서 얘기하는데는 정말이지 질리지 않을수가 없다.
위세 부리는 권위는 정말 좋아 하지 않지만 전문가의 권위라는것이 있지 않겠나..
적어도 워렌버핏이 주식해서 돈을 벌려면 이렇게 해야 됩니다. 하면 내가 말하는것보다는 정확하지 않겠나?
아쉽게도 내가 평생토록 진화와 인류에 대해서 연구한 매트 리들리 보다 똑똑하지 못해서
물론 존나 대단한 그도 책 500여 페이지 본문과 200여 페지의 주석으로 이루어진 저서 10챕터중 8챕터를 할애해서 설명해낸 결론이다
그의 주장을 짧은 댓글로는 다 설명하지 못하고 그의 수많은 자료언급 없이는 그의 주장을 재현하지 못하지만
그의 저서를 읽어 보라고 까지 하면 적어도
'아 그런 존나 유명한게 있나?' 검색이라도 좀 해보고 진짜 유명하고 확실한거 같으면 좀 물러나서
'아 그럼 읽어 보겠습니다.' 그러면 안되나?
그러면서 들고 나오는 자기 주장의 근거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과 지그문트 프로이트란다.
현대 과학 가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자기 주장의 근거를 19세기 이론에서 가져 오다니 이게 무슨 병맛인지..
실상 누구도 과거의 지식의 토대위에 서서 자기의 생각을 전개해 나가는데 그 이론의 기반이 19세기라면
적어도 200년간 더 생각한 이들의 주장에서 출발하지 않겠는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