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을때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못봤던 영화 중에 하나 였던 도그마
아무리 파일을 찾아도 보통은 시드가 죽은 경우가 대부분이였던 그녀석... 어제 우연히 보이는 토랭이를 받았더니
시드가 생생히 살아서 개볼 16년 만에 받아 볼수 있었네요.
기본적으로 카톨릭 까는 b급 감성 넘치는 코믹 영화 입니다.
전체적으로 미국에서 카톨릭이 어떤 위상(위치)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를 하고 또 한편으론 성서 내용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리즈 시절의 제이슨 본을 감상 할수 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청소년 티가 없어지고 성인으로서 완성이 되기 시작하는 외모 시절인 도그마와 리플리 시절이 외모 리즈로 평하고 있습니다. 괜찮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썩 잘만들어진 코믹은 아니지만 특유의 블랙코미디를 즐길수 있습니다.
스토리 적인 완성도는 중간 부분이 심각하게 재미없는걸 제외하고는 나쁜편은 아니였습니다. 뭐랄까 적어도 던진 각종 떡밥들은 잘 처리 했다고 봐도 되고 고정관념들을 깨버리는 각종 장치나 연출도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통적인 기독교 적인 개념을 깊게 믿고 계신 분들은 보지 않을 것은 권하는 영화 입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였던지라 기대 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나쁘지 않은 영화라 할수 있네요. (재미 없는 파트가 한 1/3은 되네요.)
아 참고로 출연진은 정말 화려 합니다. 다 알만한 배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