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국내에 DC코믹스의 광팬이라 원작과 다르다고 분노할만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은것도 있네요.
약간의 사전지식만 있으면 무리 없게 볼만큼은 됐고
(로빈의 죽음 과 배트맨의 타락,
배트맨의 아가멤논 프로젝트 혹은 절대힘의 대한 경계,
슈퍼맨의 나는 왜 더 완벽하지 못하는가의 고뇌,
언제나 빠른 플래시 요정도만 알아도 딱히 이해하는덴 무리가 없는데 말이죠.)
불친절 하지만 좀만 주의깊게 보면 그래도 흐름은 따라갈수 있게 해놓긴 했는데...
물론 캐릭터들이 어 제 왜저래? 하는 행동들을 하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크립토나이트 스피어찾으러 가는 로이스는 대체 뭘 어떻게 알고 젤 죽이는데 저게 필요하단걸 아는거지? 싶었던)
그런걸 제외하곤 스토리 텔링 자체는 그냥 무난한 점수를 주는데 아주 난리가 나네요...
뭐랄까 남들이 까는데 이번이 아니면 언제 2억 5천만불짜리 대형 블록버스터를 까보겠어. 싶은 느낌.
다른데도 아니고 루리웹에서(덕후들 집합소 다보니 기본적인 사전지식들이 어느정도는 있을만한 분들)이런 반응이니
좀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 있네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닥나나 몇편 본 사람들이면 차라리 이상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 물론 렉스 루터는 정말 캐릭터를 너무 망쳐놔서 할말이 없을 수준...ㅜ.ㅜ
배트맨의 아가멤논 프로젝트 혹은 절대힘의 대한 경계,
슈퍼맨의 나는 왜 더 완벽하지 못하는가의 고뇌,
언제나 빠른 플래시 요정도만 알아도 딱히 이해하는덴 무리가 없는데 말이죠
이 부분이 문제라고 봅니다.
마블 시네마틱은 이걸 이미 영화로 다 짜놓았어요
그런데 디씨는 저걸 공부하고 가야한다는것 자체가 불편하고 실패적이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