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니까 당했다.
상대적으로 여자는 약자.
약자로 살아간다는 것 항상 긴장해야 된다는 것.
예를 들자면 초식 동물이 풀을 뜯는 중간에도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 것.
이러한 부분에서 약자로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힘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
여성 운동쪽에서는 이런 부분들도 여성문제로 받아 들이는데
여성 대부분을 포합하는 더큰 논점의 문제라도 여성 대부분의 문제라는 이유로
여성 문제를 처리하는 논리로 접근해 가는것. 페미니즘의 성관념이라는것이 존재함.
철저하게 약자 혹은 피해자를 위한 관념인데
아주 애매모호하고 거대한 2차 피해 라는 개념도 비슷함.
(남성이 생각하는 2차 피해는 매우 직접적이지만
여성 운동권에서 말하는 2차 피해는 가해자가 존재 하지 않아도 기존의 피해자가 또다른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모두 2차 피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성폭력의 피해 여성이 남성공포가 생겨서 치료를 위해서 3달동안 입원 해야 했다면 3달동안의 치료비나 기간 모두 2차피해의 일부분이고 만약 그기간에 별생각없이 그녀에게 다가간 남성은 모두 2차 피해의 가해자가 된다.
2차 피해와 가해자 같은 개념은 유시민 작가의 딸인 유수진씨 사건에 관한 내용을 나무위키에서 읽어 보면 좀 쉽게 감을 잡을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볼때 강남역 사건은 여혐적 사건이 맞다. 아쉽게도 타성들중 대부분인 남성에게서 그다지 공감을 받기는 힘들지만... 그게 그들의 논리이다.
일반적으로 페미니스트들의 활동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위와 같은 이유로 타성의 공감대를 엮어내지 못하기 때문인데
페미니즘에서는 이를 기득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빼앗아 가기때문에 생기는 반발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고
남성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 페미니즘적 논리 법이 여성논리로 공평하게 재고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에 반론하면 그들에겐 공평성을 해하려 하는 무지한 사람이 된다. (논리가 중요한게 아니다. )
강남 살해 사건 추모에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은 페미니즘적 사고관이 남성적 사회에 적극적으로 들어난 일이라고 볼수 있다.
앞으로 이게 어떻게 될지 또 관념적 충돌이 어떤 방향으로 사회적 논의가 되어갈지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다.
강남 살해 사건으로 돌아가신 피해자와 그 가족의 영혼과 마음에 평안이 오길 바랍니다.
그래서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을 하고 싶다면
어른이기 때문에 아이를 살해한 엄마들 때문에 여자들 또한 잠재적
범죄자가 맞습니다.
중요한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것이지
누가 더 가해자네 피해자네 하는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어찌 세상이 이렇게 미쳐가는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