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갈등이 한참 극으로 치닫던 중에 터진 사건이라 많이들 비교하고 거기에 관심끄고 이 사건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나온다.
생명의 경중은 없지만 사건주제에 대한 경중은 있을수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남여 갈등이 왜 나왔느냐에 대해서 아주 근본적인 원인을 찾자면 결국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라고 본다. 작은 파이를 나눠 먹자니 여자도 경쟁자고 남자도 경쟁자라서 미운거다.
저 년이 먹는 저 파이 한조각이 그거 니가 안먹으면 내가 먹을수도 있는 거라서 그렇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구의역 사건이 더 집중해야 하는 사건이라고 본다.
한국이 마주하고 있는 수없이 많은 사회적 이슈들, 대다수의 문제는 사실 급여와 노동여건문제로 함축된다고 본다.
교육 차별 혐오 정치 수없이 많은 문제들이 위 문제들을 기반으로 대체로 풀어 갈수 있다고 본다.
사회적으로 이런 안타까운 죽음들에 더 많이 집중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말씀하신대로 이 사회 시스템을 노예같이 만들어놓은
기득권들에게 분노해야할 일입니다
어린아이가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며 하루에 혼자서 문을 30개씩 고치는데
추모한다고 종이 붙여놓은건 어른들 3명이서 부랴부랴 치우더군요
그러다가 서울시장온다니깐 다시 종이들 단정하게 붙여놓고...
꼰대들은 추모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에휴.. 진짜 소모품노예정도로 생각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