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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의당 선택지는 이거뿐이였나요? 탈당 회고... (2) 2016/07/25 PM 10:58

노동당 중앙당 상무집행위원회 의견은 링크를 통해서 전문을 확인하세요.

 

선택의 여지가 이것 뿐인가 싶네요.

 

결국 제가 이야기 했던것 처럼 당내 페미니즘 주류 세력이 떠날 것도 두렵고 네티즌으로 출발한 당원들이 떠나는것도 두려운데

 

당장 눈에 보이게 절반정도 되는 여성당원을 버릴수 없으니 미지수인 네티즌 당원들을 버리네요.

 

http://mypi.ruliweb.com/mypi.htm?nid=54039&num=5797

에서 말한바와 같이 상무위의 의견 1과 2는 이해할수 있습니다. 

 

다만 그이후에 문예위에서 게임메카와 한 인터뷰나 당원게시판에 올린 해명글은 너무도 실망스러웠고 결국 메갈리아를 페미니즘의 행동을 주류 페미니즘적 행동으로 인정하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실제로 여러번 이야기 했던것 처럼

http://mypi.ruliweb.com/mypi.htm?nid=54039&num=5801

http://mypi.ruliweb.com/mypi.htm?nid=54039&num=5811

 

페미니즘 주류 자체가 강경 노선이 일반화 되 있고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는 넷 페미니스트들에게도 강경화가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 본래의 페미니즘은 남녀가 가부장제라는 사회 시스템이자 이데올로기앞에서 손을 잡고 공감하며 평등사회를 구축하는 것이지만. 


한국 주류 페미니즘은 좀 과격하게 써서 "시발 니들은 말해도 자지가 달려서 몰라. 그러니까 그냥 머리끄뎅이 잡고 끌고 간다. " 식의 니들은 가해자 우리는 피해자 그러니 뭘해도됨 이라는 개념이 일반론입니다.)


진보가 페미니즘을 껴안지 않을순 없고 한국 페미는 한계가 분명하고 결국 몇번 말했던것처럼 

 

당내 페미니스트(자기내 식구들) 이냐 네티즌으로 대표되는 대의냐(페미니즘의 자정 촉구와 당네 페미니즘과 결별)

 

선택에서 결국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는척 하면서 은그슬쩍 페미니스트들의 손을 들어 준꼴입니다. 

 

 

결과적으로 저 내용속에는 현재와 미래는 있지만 과거는 없습니다. 문예위의 처벌에 대한 이야기나 과거 페미니즘의 자정론은 조금도 없고

 

다만 현재 우리는 철회한다. 그리고 미래에는 젠더 감수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겠다 라는 계획으로 TS팀을 만든다는 걸로 긑이네요.

 

 

결국 메갈도 옳고 네티즌도 옳다 허허허 근데 우리집 식구는 메갈이 더 많아 로 결론져지네요...

 

토요일날 던진 탈당 신청서는 수리될때까지 취소 되지 않을겁니다.

 

굿바이 정의당. 

(노동문제에 집중해라 사실 한국 사회에 가장 크고 근원적인 문제는 이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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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친구신청

힘없고 빽없고 돈없는 프롤레타리아 남성들은 누가 대변 해 주죠.?

Lifeisbeaten    친구신청

그러게 말입니다. 노동권 옹호해보겠다고 들어가서 (유시민 빠돌이여서가 더 컷지만) 그냥 더러운거 보고 나오는 느낌입니다.

들어갈때부터 정의당내 페미니즘 이 어떤상태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정말 보기도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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