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집권 초기이기도 하고 결과가 나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죠.
이런 와중에 비판적 지지를 한다고 눈초리를 적폐세력 감시에 두지 않고 문제인 자체에게 돌려 버리면
흔히 말하는 집권 동력을 잃게 됩니다.
당분간은 조금 아닌것 같아 보여도 결과가 가시적으로 보일때까지는 좀더 관용적 자세로 믿고 기다리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맹목적 지지와 믿고 기다린다가 또 동의어가 될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맹목적 찬양을 하는건 좀 문제가 있겠지만 지지는 또 다른거라고 생각하고 당분간은 조금 더 지지를 보내며
시선을 적폐세력 감시에 쓰는게 나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비판적 지지를 보낸다 라고 하시는 분들 결국 노 대통령도 집권 초기에 동력을 잃어서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놔버린 것들이 많다는걸 상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느끼는 향수나 부채감이 박정희에 대한 그것들 처럼 망가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자정하는것은 매우 좋지만
이제 출범한 정권에 지금 우리가 해줄것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지지아닐까 싶습니다.
PS
물론 노대통령이 모든걸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신자유화 시킨건 결과적으로(개인적으론 시작할때부터) 실패한거니까요.
(쓰고 보니 사족이네요.)
PS2
경상도 쪽에 사시면서 문제인 혹은 홍준표를 찍지 않으신 모든 유권자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50% 이상의 홍준표 지지가 나와서 욕은 욕대로 처먹으면서 주변과 싸우면서 스스로의 소신대로 투표해주신 노고덕분에 문이 이긴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 경향성에 대해서 비판 듣는게 억울하시겠지만 점차 변할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ㅋㅋㅋㅋ
우리편인줄 알고 중용한 삼성경제연구소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