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할 내용도 없음.
솔찍히 그냥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 감성팔이의 초 결정판.
시종일관 음악이며 편집이며 노빠 관객의 감성을 자극해 눈물을 뽑아 내겠다라는 각오로 만들어짐
문제는 퀄리티가 유투브 영상들 편집해서 만들어 놓은 것들 중에서도 하급 수준.
솔찍히 노무현이 좋아서 노무현을 추억하려고 노무현을 존경해서 이영화를 볼꺼라면
본샘 치고 노무현 재단에 만원 기부해라. 라고 하고 싶네요.
철인 사천왕과 원더풀 데이즈를 극장에서 보고 나서 돈 아까웠던것보다 2배 정도 돈과 시간이 아까웠음.
심지어 노사모 아줌마들이 주위에서 질질짬.. 심각할정도로...
관람을 고려해보시는 분들은 정말 반려하시길...
PS 댓글 조금 보고 추가 합니다.
제 정치적 포지션은 매우 친노입니다.
친노라고 해도 돈주고 엔터테인머트를 즐기러 간 관객의 입장에서 노무현의 업적과 별개로 해당 컨텐츠는 매우 맘에 안들었습니다.
어지간한 엔터테인먼트를 보면서 돈이 아깝다고 하는 편이 잘 아닌데 이번엔 너무 심했네요.
인터넷 영상 총집본 수준에 불고 했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영상이 있다거나 한것도 별로 없었고)
다큐였다면 인간 노무현의 대한 심층 분석이나 혹은 정치사회적으로 새로운 각도의 재조명이 있다거나 하지도 않았으며
음악은 어찌나 진부한지 모든 음향적 장치가 감성을 자극하고 (국뽕이나 노뽕 맞게 하는 고양감 강화 곡이나 감성 자극 곡)있고
솔찍히 말해서 다큐적 엔터테인먼트를 기대로 하고 간 저에게는 기대 이하 아니 수준 미달의 작품이였습니다.
또한 주변 관람 태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사모인것과 별개로 극장에서 소리 없이 우는것과 소리 내서 우는것 어느쪽이 옳다고 보시나요?
주변 관람인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소리 없이 우는것이 좋겠지요.
정말 감정이 복받쳐서 꺼이 꺼이 울어야 된다면 자리를 조용히 뜨는것이 주위 관람객을 위한 예의 아닌가요?
이 영화에 쓰는 돈이 아까워서 차라리 노무현 재단에 1만원 기부하라는 도 그래서 하는겁니다. 엔터적 가치도 없고 노무현 정신의 구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보는거라면 차라리 직접적으로 노무현 재단에 만원 기부하라는거죠.
그게 돈을 더 가치있게 쓰는거고 노무현정신을 이어 가는데 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꺼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