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루리웹이니까 자주 보는거 같은 생각이 듬과 동시에
이미 잔뼈가 굵어지신 3~4년 이상 분들을 제외하면 해줄 조언중에 가장 좋은 조언은
그만두고 다른걸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솔찍히 업계에 어떤 희망은 없고 그렇다고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만들고 싶은 게임은 다른걸로 돈버시고 혼자서 천천히 만드시고 이걸로 돈도 벌고 행복도 살꺼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라는 얘기
루리웹에서 또 먼가 꿈꾸는 분들이 계속 보여서 드리는 말씀.
산업 구조자체가 망가져 있는데 이걸 계속 어떻게 해보려는 상태라 헬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정말 난 게임을 만들어서 먹고 사는거 자체가 꿈이여서 이것만 있으면 되 하는 분들도 그만두는걸 꽤 봐왔기 때문.
그냥 포기하고 다른걸 하세요...
머 제가 이런다고 그만두실 분들이면 시작도 안하셨을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혹시라도 한명이라도 공감하고 떠나시라고 한글자 적어 봅니다.
※ 추가 합니다.
아직 젊고 다른데 신입으로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을 시절에 새로 시작하는게 나은 경우가 많다 보니
조언이라고 썻는데 업계를 너무 부정적으로 적어 놔 그런가 반감느껴지는 댓글도 보이네요.
이렇게 판단 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업은 모바일로 치우쳐 가고 있고 잦은 크런치 모드가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수명은 짧아지고 (제가 일 시작한 2007년 부터 지금까지요)
같은 경력의 타 IT산업과 비교했을대 처우 역시 뒤쳐져 있고 환경 역시 급변하고 업계의 상황도 불안한편입니다.
삶과 일의 균형이 유지되기 힘들고 댓가가 크지도 않습니다. 복권이 터지듯 성공신화를 바라볼수 있는 블루오션도 아닌지 오래 됬구요.
제가 지나치게 부정적일수도 있겠습니다만은 게임 업계의 직군이 흔히 말하는 좋은 직장으로서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게임은 취미로 할때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