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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음.
딱히 상대를 욕할것도 없고 내가 나쁜것도 없이. 그냥 서로 맘에 안드는 느낌.
외로움을 달래고 부족한 연애심을 채워주는 것은 집에 와서 보는 니게하지...
아라가키 유이에 한번 감탄하고 두번 감탄하면서 취저 유이짱에 한번 더 감탄함니다.
귀엽고 이쁜데 키까지 큰 우리 유이짱이 최곱니다. 핡핡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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