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님 성추행설이 사실이라고 쳐도
보통 아예 일이 크게 불거지기 전에 죽음으로 이야기가 덮혀버리면(자살, 타살, 사고사, 병사 모두)
확정적 사실에 가까운 상태라 하더라도 고인의 명예를 지켜주는게 보통의 예였습니다.
사법 재판의 최고형을 스스로 집행한 격인거기도 하니까요.
자잘 못을 떠나서 서울을 대표하던 사람이 죽었음에 시민 분향소 + 5일장이 크게 무리인거 같지는 않네요.
인간적인면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치적 의견이 다르더라도 인간이라는 지점에서 공유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우익인사라고 해서 죽음 앞에 아아 저새끼 잘죽었다 하지않는것 처럼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보통은 그러면 안된다 하는 분들이 더 많이 나오시죠)
맘에 들지 않더라도 침묵으로 배려해주시는게 어떨가 하네요. 인간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