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십계명에 주일을 지켜라가 있다는것.
교회안가면 대죄를 짓는 거기 때문에 절대 나가야 된다 라고 신자들이 생각함.
일단 이게 가장큼.
죄를 지으면 천당에 못가기 때문에 그렇게 갈라고 하는거임.
한국 교회의 (천주교 포함)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가 구복신앙이라는점임.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하면 현세에 복을 준다고 생각하는것.
(우리아이 대학가게 해주세요 같은거)
단순히 구복신앙에서 멈추면 괜찬은데 그다음인 하느님 결정론으로 연결이 되는게 문제
하느님 결정론이 머냐면 좋은일이 생기면 하느님의 뜻이 우릴 여기로 이끌었다.
나쁜일이 생기면 이게 하느님은 이기지 못하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 나를 더큰 도구로 쓰시기 위한 시련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는거임. 종교로서 길흉화복이 있을때 신자들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이게 구복신앙적인 형태와 맞물려서
"교회에 열심히 나가서 열심히 기도해야 시련보다 복이 온다. 왜냐? 이모든걸 결정하는게 하느님이니까. 이쁜 자녀가 되야 콩고물이 더떨어진다."
로 연결됨.
어느 종파 어쩌고가 아니라 교회 덕을 좀 보면서 열심히 다니는 모든 신자들이 위와 유사한 방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
그러니 교회에 빠지는게 큰일이 되는거임.
일반적인 사고방식으로 교회를 어마어마하게 중심적으로 놓는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될때가 많은데
지금 말한 이 전제를 놓고 언행을 살펴보면 이해가 되기 시작할꺼임.
여튼 여기에 +로 목사님들이 단호하게 오지 말라고 하지 않는것이 두번째 이유
돈벌어야 되니 신자들이 그럼 나가요 말아요? 나가고 싶은데요. 에 단호하게 대처 못함
사실 그냥 종교인으로 보면 신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나오지 말라고 해야되는데 그러질 못함.
부지런한 습관은 깨지기 쉽다는걸 누구보다 잘암.
맨날맨날 하던 운동 몇일? 몇주? 쉬고 다시 시작할려면 진짜 힘들고 싫고 그럼.
맨날맨날 할땐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그래서 부지런한 습관은 한번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움.
주일에 교회에 나가는것도 마찬가지인 부지런한 습관임.
이유는 바로 선택지가 생긴다는거임. 안나갔을 때 집에서 할수 있는 선택지들이 생기는거임.
교회 안가면 뭣도 할수 있고 뭣도 할수 있고 원래는 선택지 자체가 없었는데... 신자 이탈이 확오게 됨.
결론적으로 장사꾼 마인드로 시장유지를 위해서 쉽게 나오지 말라는 말을 못함.
이 두개가 모여서 지금의 대환장쇼가 벌어지는거임.
요약
1. 신자들은 주일에 교회 안나가면 죽는줄 암.(진짜로 그렇게 생각함)
2. 목사들은 반은 종교인 반은 장사꾼, 절반의 장사꾼인 부분이 신도들에게 나오지 말라고 못함.
3. 대환장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