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을 좋게 보고 있고
사내 맞선 만화도 어쩌다 보니 매일 무료로 본터라
넷플릭스 결제하면 챙겨서 봐야지.... 하다가 어제 단번에 정주행 해버림.
(이 드라마가 레이첼/사만다 드립치는 그 드라마임... 그 장면만 임펙트 있고 그 뒤론 그냥 진부한 로코)
머 애초에 주인공들 꽁냥 거리는거 보고 배우 보는 맛에 보는 드라마라 큰 기대를 하고 본 건 아닌데...
확실히 여성향 만화를 근간으로 하고 있고 타겟 층도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하는 드라마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줄만큼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음. 스토리도 원작 기반 정도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20~30대 젊은 여성 타깃 드라마라 남배우들 멋지게 나오는걸 중심으로 삼는데.
이런 드라마에 왜 김세정을 쓴거지? 좀더 무명에 싼 배우를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김세정이 연기 진출 첫 작품인가? 하면 "학교"도 있었고 "경이로운 소문"도 있었음...
김세정이 여성팬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없는 픽인가? 싶기도 하고...
캐릭터는 김세정이랑 찰떡이긴 한데 이 작품이 김세정에게 괜찮은 자리인가? 는 좀 아닌거 같은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