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살고 있는 원룸 앞 마당에 고양이가 있길래 가지고 있던 우유를 줬더니
틈틈히 보이더라구요..(사는곳이 원룸단지인데 사람 키만한 턱 내려가면 거기도 원룸있고 이래요..
거기가 고양이들 집회장소인지 일정 시기마다 동네 고양이란 고양이는 다 모여서 애기 울음소리로 막
울어대는데(집 창문 바로 아래)..밤에자다가 소름돋아서 깨기도 하고...이 고양이 울음소리덕에 1층에 사는 사람집 강아지가
고양이 울음소리에 공명하듯 막 짖어대고..ㅠㅠ
여튼...고양이 먹이는 그냥 사료 싼거 아무거나 먹여도 되나요??
이놈이 입이 고급인지..그냥 흰우유는 잘먹는데 저지방우유를 한번 줬더니 냄새맡고 그냥 뒤돌아버리네요..
방망이 소세지 조금잘라서 줬더니 몇번 먹고는 더이상 안먹고...흐음..
날씨가 추워서 우유를 살짝 데워서(미지근한 정도) 줬는데도 안먹더군용..찬건 잘먹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