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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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정말 일본 애니메이션은 한계인가?? (12) 2012/04/11 AM 01:23
1. 중~고등학생의 여자같은 얼굴의 남자주인공.

2. 어떠한 이유로 신비의 여케와 만남.

3. 사실은 주인공이 짱 쌘 힘이나 자질을 가짐 / 뭔가 큰일에 말려듬 / 대결에 참가하게됨

4.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여자들이 꼬이며 다양한 여케와 에피소드가 한화씩.

5. 주인공은 쿨한척 하지만 많은 여케들은 주인공때문에 상사병.

6. 결국 악을 물리치거나 / 목표 달성하거나 / 우승하고 일상으로 돌아감.

7. 재일 인기있는 여케 / 많은 여케들이 주변에 남아서 어쩌고 저쩌고 하며 끝

8. 중간 광고에 케릭터 굿즈 광고는 빼놓지 않음.


집에와서 TV를 키면 12시 넘기느라 몇가지 심야 애니메이션들이 방영되는데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노선을 벗어난 작품들이 없어서 다 똑같은 만화로 보이네요.

몇일전에 어쩌다 봐서 제목은 모르겠지만

여학생이 자다가 흘린 침 찍어먹고 주인공이 꿀같다고 하는 만화보고 그야말로 경악했네요.

선비는 아니지만 TV에 방영되는 만화에서 X스 같은 단어를 연발해서 쇼크를 받았습니다.


솔찍하게 심야 애니메이션은 올바른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이 보기 힘들고,

일본도 한국 못지않게 오덕을 혐오하는 문화가 많기는 하지만

요즘 일본 서브컬쳐를 보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거 같아서 무척 안타깝습니다.

아예 포기하고 소비해줄 사람만 소비해줘도 먹고살수만 있으면 된다라는 사고방식같네요.

마마마를 보고 또 한번 쇼크를 받아 뭔가 기대를 했지만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케릭터에 집착하게 만들어서 상업적인 면을 노리는 현대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 산업을 죽인다"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는데,

정말 정곡을 찌른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먹고살수만 있으면 유저 X유~를 외치는 한국 온라인 게임 운영방식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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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디??    친구신청

스폰서 업체들은 모험을 피하고 제작사 측도 이런 오더에 맞춰서
소위말하는 오덕을 위한 애니를 양산하고 있죠 ㅋㅋㅋ 뭔가 심도있고 퀄있는 작품낼려고 해도 이렇게 시장 자체가 위축되어 있고 무엇보다
전연령..더 나가아가 남녀노소가 구분없이 즐길만한 컨텐츠라는 각인이 부족해서 ㅋㅋ

黑獅子    친구신청

뭐 미야자키옹 말대로 쉽게'팔릴수'있는 애니를 만들다보니.....

옷걸이    친구신청

예전같지 않지만 그래도 저력이 아직 있죠

vsxock    친구신청

그런데 생각해보면 꼭 저런 패턴이 아닌 애니도 꽤 있는데 다만 인기가 없을 뿐...건담 에이지라던지..

★ASURA JANG★    친구신청

더불어 그게 고정 레파토리가 된 것은 기본이고 그 형틀때문에 전통인마냥 되버린 실정이죠~ 또한 소재 하나 터지면 그걸로 진하게 몇년 동안 더 고아내려고 하니 사실상 일본 애니도 치졸할 정도로 대세 소재에만 몰린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세상은점점    친구신청

간혹 마마마 같은거 나오는거 보면 아직 괜찮은거 같음.

간만에 정말 재밌게 본 애니였음.

그렌라간 같은거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알베르토VS대종    친구신청

요르문간드 라는 신작 보시면 좋으실듯...

Uriel    친구신청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떻든
그중에 좋은 것만 골라 보면 되는것이죠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 알베르토VS대종

방금 전 그거 보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Night_Watch    친구신청

1번만 빠져도 볼만 하겄음

혼자와하세부    친구신청

라노베인가 뭔가는 지들끼리 튀어보려고 제목만 존나이상하게 적어놓고는 내용은 다 그놈이 그놈인경우가 참 많다던데

사진검    친구신청

근데 애니 시장이 거의 망한 우리나라가 일본 애니 운운 하는것 자체가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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