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늦게 좀 자볼려는데 밖이 덩더쿵 덩더쿵 시끄러워서 일어났습니다.
나가봤더니...
어, 축제 행렬인가 봅니다.
트럭 두대가 절묘하게 길을 막고있자 역정내는 아저씨들.
하지만 두 트럭은 일하는 중이라 길을 비키지 않았습니다.
트럭 운전사 분의 의지가 느껴지더군요.
알고보니, 집 앞 맨션 마당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 예정이었나 봅니다.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사람들.
요런걸 들고 행진하는 축제인가 봅니다.
아이들 짐은 부피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잘 지나왔습니다.
축제가 애들 잡습니다 잡아.
아이스크림을 줬더니 "우와앙ㅋ" 하며 들고가더군요.
다시 출발~
사진엔 없지만 경찰까지 나와서 가이드 중.
역에 가보니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늦게와서 그런지 따로 행사는 하고있지 않았습니다.
어릴적엔 야시장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돈을 주지 않아서 갈 수는 없었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