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걸어서 비경을 탐색(!!)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창문을 강하게 여는 소리가 들려와서 나도 모르게 위를 봤더니...
왠 모텔 창문이 열리고 여자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하반신이
게 다리살 빠지듯 좁은 창문으로 50%가량 튀어나왔습니다.
왠만한 건물 5층 높이였던 곳이라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공구왕 아이작씨가 촉수에 끌려가 허리 부러지는 데드씬 마냥
곳 창문 안으로 쏙~!! 끌려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갈 수는 없어서 난생 처음으로 모텔 카운터에 들어섰습니다.
안내 카운터 창문을 처음엔 노크했는데,
대답이 없다보니 답답해 손등으로 콱콱 치니 엘리베이터에서 왠 아주머니가 내려오십니다.
본능적으로 그분이 사장인걸 안 김알케는 급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사정을 설명합니다.
"저저저저저저저, 저기!! 4층 창문에 사람이 뛰어내리려던데..."
"...어휴, 그놈들 또 그래요?? 저놈들 매번 저래요. 너무 높은방 줬나...."
아주머니는 전혀 당황하는 표정 없이 쿨하게 가지고 내려온 짐을 정리하십니다.
그 쿨한 모습에 김알케는 커다란 문화컬쳐(!!)를 받았습니다.
아주머니 말로는 "흔한 일"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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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줌마 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