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원본, 아래는 번역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번역을 하며 효과음은 일단 한글로 덮은 후
이상한 부분은 지워버리고 아예 내손으로 그려버리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이게 원작자의 의도를 무시하는 행위이기도 해서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정식 번역판은
작가 의도에 따라 효과음은 손대지 않는다는걸 보니 오오, 죠죠 오오 싶지만
왠지 박진감(!!)이 좀 줄어들려나 싶어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콘티에 효과음도 들어갈 만큼 워낙 특수한 효과음 덕분에 유명한 만화이고
그 맛을 살리는 점에서 저는 환영입니다만,
아예 처음 죠죠를 접하는 사람들에겐 반감을 사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즈큐웅!!이 아니라 쪼오오옥!! 이라고 해두면 죠죠러들이 분노할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