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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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간만에 바다구경 (0) 2013/05/15 PM 03:36


간만에 바다구경.

포항 송도 해수욕장 입니다.



아직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네요.



뭔가 지저분해 보이는데,



대부분 조개 껍대기 입니다. 그 중 60퍼센트는 홍합이네요.

삐죽삐죽한게 맨발로 다니다간 발이 원자단위로 갈라질거 같습니다.



장식품이 아니라 성게의 일종인 연잎성게 입니다.



꽤나 오랫동안 살아온 생물이라네요.

납닥한게 물수제비 던지면 잘 튈거같지만, 속이 비어있어서 쓸모 없습니다.



한적한 바다를 뒤로하고



죽도시장 어시장입니다.

참 많이도 변했더군요.



물위에 떠있는 간이 다리(!!)



좀 무섭긴 했습니다.



시장 탐험은 언제해도 재미있습니다.



너무 걸어서 배고픈 나머지 쓸대없는 지출을 해버렸습니다.

왕만두 5개 3500원!!



집에 오는 길에 왠지 떠올라 찍어본 사진.

제목은 "길에 쓰러진 인간의 시선"



한국 오고 처음 만나는 길에사는 개냥이입니다.

하도 바쁘게 움직여서 잘 못찍긴 했지만, 턱시도 냥이입니다.



마르진 않았지만 꼬리는 이미 잘렸더군요.

앞으로 보이면 소시지나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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