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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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마마마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 시사회 후기 (0) 2013/12/01 PM 01:37
...음

...XX그녀님(...)의 나눔 덕분에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저녁 11시 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니 대충 새벽 4시쯤 도착했습니다.

일끝나고 바로왔더니 피곤해서 눈감았다 뜨니 서울이더군요.



메가박스 옆에선 왠 우주선을 건조하고 있음(...)



호무라짱 호무호무~

여기서 사진 찍는 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영화 시작은 11시 30분인데 상품은 7시에 다 동나버렸음(...)

사람 정말 많이왔더군요.



시작 10초전...


기승전결결결결결결결...

정말 보다 숨넘어 가는 줄 알았습니다.

한 장면도 빼먹을 수 없는 명작이었습니다.

팬이라면 어떻게든 보시길 추천합니다!!


누설이 않되는 정도의 분량만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여느때와 다름없이 다른 마법소녀들과 같이
미타키하라 시에 출몰하는 "나이트메어"를 처리하고 있던 호무라.
하지만 그녀는 언제인가부터 자신의 기억에 대하여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그 진실을 조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제부터 강력 누설 있음!!!

관람 포인트는,

1.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기억"

2. 쿄코 사야카는 노골적으로 커플(...) 사야카는 쿄스케에게 아무런 미련이 없음.

3. 마미와 호무라가 같은조건 (서로의 능력을 전부 파악)에서 싸우면, 마미가 더 강함

4. 예고편 PV에 나왔던 장면이나 대사가 빠진 부분이 좀 있음.

5. 내용이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집중해서 봐야함.

6. 원작 설정을 잘 알고 있어야 재미있음. 모르면 "이게 뭔 소리야-_-" 싶을 수준.

6. 전체적으로 좀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많음.


상세한 줄거리.

진짜 큰 누설이니 어떡게든 볼 사람은 지금이라도 돌아가세요.


사실 오프닝곡 영상부터가 누설입니다만(...)

말이 가장 잘 통하는 쿄코와 접촉한 호무라.
쿄코를 추궁해 그녀가 "기억" 하고 있는 쿄코의 도시로 가보지만,
미타키하라 밖의 세상은 존재하지 않았다.
둘은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호무라는 그제서야 "원래"의 호무라로 돌아가 홀로 조사를 계속한다.

다른 마법소녀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이 자신과 다른 것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위화감이 큰 존재인 베베(샤를롯테)를 사살하려 하지만,
베베의 절친한 친구인 마미에 의해 실패하게 되고, 마미와 결전을 벌인다.
치열한 싸움 끝에 자기 머리에 총을 쏘는 초 강수를 둬서 기회를 잡은 호무라 였지만,
마미가 미리 준비했던 함정에 의해 결박당하고 만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구해지는데...

호무라를 구한건 다름아닌 사야카.
1화에서 호무라에게 소화기를 뿌려 큐베를 구했던 호무라가
이번에는 소화기를 던져 호무라를 구한다.
그리고 다른 차원으로 떠나려는 호무라를 막고,
이 세상에 대한 호무라의 의문에 대해
사야카는 왠지 살작 흐콰된 모습으로 뭔가를 알고있다는 듯 의미심장한 힌트를 주는데...
이때 사야카의 뒤에 옥타비아의 환영이 떠오른다. (1차 멘붕!!)

사야카의 힌트와 호무라가 기억하고 있던 마녀의 특성...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 틀어박혀 희생자(다른 마법소녀들)를 끌어들이는 그 특성.
호무라는 슬슬 자신의 정체를 짐작하게 된다. (2차 멘붕!!!)
확신이 선 그녀는 소울젬과 자신의 몸이 100미터 이상 떨어져도 아무런 이상이 없자
결국 멘탈이 붕괴되고 (3차 멘붕!!),
마녀 호무라의 결계에 불과했던 미타키하라 시는 그녀의 마음이 붕괴되자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그 폐허 위의 고치에서,
호무라는 마법소녀가 아니라 "마녀"로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통상의 마녀와는 달리 마녀화가 불완전한 것에 대해 큐베를 추궁하자,
큐베는 드디어 속내를 들어낸다.
사실 결계밖, 바깥세상의 호무라는 이미 죽은 몸이지만
큐베는 원환의 법칙이 간섭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일종의 결계를 만들고
모종의 목적을 위해 마녀화한 호무라를 가두어 왔던 것.
원환의 법칙이 닫지 않는 공간이었기에 호무라는 거두어지지 않고
그녀의 결계 안에서 마녀인 체로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원환의 법칙을(마도카)를 재어하여 더 큰 엔트로피를 얻으려는 큐베의 계략을 듣고
자신의 결계 안에서 "만들어 진" 가짜 마도카를 보며 호무라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자기 때문에 마도카가 큐베에게 붙잡힐 것을 염려한 호무라는
불완전했던 마녀화에서 진정한 마녀로 거듭나 죽으려 하지만...(4차 멘붕!!!)


이때 커다란 반전이 일어난다.
사실 베베(샤를롯테 - 모모에 나기사)와 사야카는 원환의 법칙에 의해 거두어진 후,
원환의 법칙의 사도로서 호무라를 원환의 법칙에게 인도하기 위해
마녀 호무라의 결계 안에 정체를 숨기고 "결게에 꼬여든 희생자"인 척을 하고 있었던 것.
즉, 흐콰한 것 처럼 보였던 마녀 사야카와, 베베(샤를롯테 - 모모에 나기사)는 선역이다.

하지만 원환의 법칙이 호무라를 마중나오면 큐베에 잡혀버릴 상황이었기에
마녀 호무라는 필사적으로 큐베의 결계가 뚫리지 않게 원환의 사도들을 막으려하는데,
이 때문에 마녀 호무라의 사역마 VS 원환의 사도(마녀들)의 대 결전이 일어난다.
베베에게 모든 설명을 들은 쿄코와 마미도 원환의 사도들과 같이 싸운다.

결국 큐베의 결계가 부수어지고, 마녀 호무라의 결계도 부수어져
호무라의 혼은 바깥세상으로 나와 원래의 몸에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호무라를 찾게된 원환의 법칙(마도카)이 마중나오지만,















헤피엔딩인지 알았지??

훼이크다!!!

진짜 멘탈붕괴는 지금부터!!



호무라는 기다려 왔다는 듯 마도카의 팔을 붙잡아
그 힘을 때어내 자신이 삼켜버린다.
그리고 그 힘으로 세상을 재구성한다(5차는 대박 멘붕...)

언제부터 이런 계획을 가지고 행동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모든 것이 사랑을 위해서라며...



.............

................

하지만 원환의 법칙(마도카)가 완전 소멸한 것은 아니기에,
원환의 법칙의 사도들과 마미, 쿄코는 호무라의 세상으로 넘어오게 되지만
그 세상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악마 호무라에 의해
전 세상의 기억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6차 멘붕...)
무슨 짓을 한거냐며 분노하는 사야카를 조롱하는 호무라는
썅년 포스가 그야말로 작렬한다(...)

호무라의 세상에 삼켜진 마도카가 호무라의 반으로 전학오게 되고,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아직 원환의 법칙의 힘을 가지고 있는 마도카를 보며
자신이 만들었던 "가짜" 마도카가 아닌 진짜 마도카임을 확인한다.


이후, 왠지 털이 빠진 것 처럼 보이는 큐베가 쓰러져 있는걸 호무라가 발견한다.

떡밥!?

...........................


신보와 우로부치!! 호무라 좀 내버려둬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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