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말그대로 사설입니다.
이 나라 역사를 여러번 읽어보며 느낀거... 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온 인류에 역사를 보며 느낀 감상입니다만,
인간은 "이길 수 있을 법 한 상대"와 "애초에 내 상대가 안 될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다릅니다.
하지만,
수를 샐 수 없을 인간은 "지고선 살아갈 수 없는" 병x같은 습성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내 입에 먹물을 머금고 내 입가를 더럽히며 뿜더라도
상대를 먹물투성이로 만들면 자신이 승리했다고 느끼는 존재입니다.
(맹자가 언급한 내용)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부는 저런 멍청한 인간들의 습성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애초에 높은 사람에겐 이길 수 없다"고 인식을 심어주고,
"국민 아래에 있을 대상"을 만들어 그것에 "책임"을 지게 해 헐뜯을 기회를 만들어 주면
멍청한 국민들은 그것을 "만만한 것" 이라고 인식을 하게 합니다.
그러면 멍청한 놈들은 그 "만만한 것" 을 공격하고 그 승리감에 이성이 마비되어 버립니다.
왜냐하면 그 만만한 것은 맞는 말을 해도 "악한자의 변명"이라 무시하면 해결되죠.
그것을 욕하고 까며 무시해도 멍청한 놈들의 인생은 바뀔 것은 그 무엇도 없는데
"자신이 못사는 모든 책임" 을 그것에 전가하며 자위행위들을 하는 것이죠.
그 예가
1.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태초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었으니...(이하 생략)
2.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때 (모든 귀족노조 타령)
언론 : "일 않하고 노조 하는데 돈 서민들보다 잘 버는 귀족 노조 죽여야됨 ^오^"
멍청이들 : "난 죽어라 일해도 못버는데 저것들은...부들부들"
후속타 : 어머니의 마음으로 민영화 반대 파업한 사람들 실ㅋ형ㅋ
3. 세월호 특별법 건
언론: "유족들 다 해줬는데 돈 더 내놓으라고 저럼 ㅠㅠ"
멍청이들 : "어휴 죽은 자식 파는 귀족노조 같은 놈들..."
현실은 유족들이 바라지도 않은 이상한걸 보상이라고 주고
유족들이 원하는 수사권은 구리게 얽힌놈들이 많아서 감추느라 급급...
그러다 안되니 베충을 동원해 별의 별 방해공작을 펼치는 중...-_-
4. 담배값 상승
현실이나 루니지나 보면 비메너 흡연충이랑 사람들이 싸우고 있는데
이러는 도중 국정원 선거 개입은 무죄라고 넘어가는 중...
김알케도 담배피는 놈들 때문에 피해본게 많지만
중요한건 담배값이 오르고 세금이 오르는 건데
현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옳다고 싸우느라 현실은 아무것도 모름...
이것 말고도 대기업 사카린 과자 사용 허가 건이나
바퀴 빠지는 현기증차 등 여러가지 건이 있지만
크게 봐서 이런 것들이 있네요.
당장 내 앞의 삶에 급해서
노프신(ㅋ) 분들이 던지는 떡밥을 바로 물지 말고
내가 남이 겪은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현실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시대 입니다...
지금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약자"들을 공격해 승리감에 빠진 당신이
언제 큰일을 당해 컴퓨터 화면 안의 "약자"가 될 지 모르는 시대죠.
어제는 나와 같이 사회의 약자들을 공격하던 아군이
오늘은 큰 일을 겪어 위로가 필요한 나를 약자라 매도하며 공격할 지도 모르는 시대죠.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인 만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과 자신의 확고한 의지로 판단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싸움에서 때려잡아 이기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닌 것 처럼.
저들에게 눈앞에 먹이만 보여주면 알아서 죽자살자 달려들거라고.
우리는 그것만 이용하면 된다.
그게 정치다....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