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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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어느 끔찍한 간판 (17) 2015/09/02 PM 12:44

밝은 얼굴로 동족의 다리를 요리해

다른종족에게 대접하기 위해 운반하는 돼지의 모습.


...진지빠는건 아니지만 이런거 너무 싫더군요.

닭이 웃으며 치킨집 광고하는거나,

오징어 횟집 간판에 오징어가 따봉 날리고 있다거나...

그런데 이건 정도가 좀 심해서 거북한 수준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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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똥준비완료    친구신청

새끼가 아니라 족발 아닌가요
그래도 동족이긴 하지만

리자드걸    친구신청

저도 이런 컨셉 참 별로 ㅋㅋ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아 지금 보니 족발이네요.

여튼 동족 다리는 맞으니 ㅋㅋㅋㅋ

withsilence    친구신청

카니발리즘 ㅋㅋ

앱스테르고    친구신청

외국인들이 보면 놀란다고 하더라구요

ALTF4    친구신청

어디서 시작된 스타일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그나마 한국인은 계속 보다보니 그러려니 하긴하는데 외국인들이보면 특히 거북해서 입맛이 떨어질정도라고 하는거보면. 항상 웃고 있는 컨셉인게 깊게 생각하면 좀 섬뜩하죠.

ALTF4    친구신청

어떻게 검색해봐야 할지 몰라서 사실 여부 판단은 안되지만,
한가지 가설을 세워 볼 수 있네요. 전제 조건으로 외국에는 저런 스타일의 그림을 사용하지 않을 것 정도가 되면 근거가 되겠네요.
한국 전통 문화쪽으로 생각해보면 돼지머리를 웃게해서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죠.
어느 족발집이던 국밥집이던 돼지요리를 하는 집에서 고사를 생각하고 웃는 모습으로 간단하게 도안을 내었던게 시초가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문득 해봅니다.
본 로고중에는 그나마 맥시칸이 그나마 제일 오래된거같긴하네요
해외쪽에서 생선으로 저런 로고한거같기도해서 솔직히 확신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크르르    친구신청

외국인의 범위가 얼만지 모르겠지만, 외국에도 저런 컨셉이 있기는 합니다. 찾아보니 Famous Daves 라는 음식점이 비슷한 로고를 쓰네요

루즈키    친구신청

진짜 소름돋네요..;; 인간의 잔학함에 놀랄따름입니다..

가이메르프    친구신청

포천갔다 오는길에 봤는데 무슨음식점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솥 안에서서 웃고있는 소가 있더군요

루즈키    친구신청

그러고보니 알케님 회사에서 중복을 넘기지 못한 강아지가 떠오르네요;;
좋은곳으로 갔기를..

스어아즈나부루    친구신청

어디 보쌈집 가니까 돼지가 가마솥에 들어가서 지 뱃살 뜯어서 포크에 꽂고 웃고있던데 ;;;;

너구리광견병    친구신청

아 저도 저런 스타일 엄청 싫더군요;;; 닭이 닭다리 잡고 있고 이런거;;;

바위군    친구신청

진지빨고보면 섬뜩하긴 하죠

parkbob    친구신청

소가 접시에 돼지고기들고가면 좀 나으려나?

☆부활★파늑    친구신청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이넥    친구신청

이 주제에 대해서 이전에 만게에서 사람들이 이런 정의를 내렷죠.

'쟤는 고기 돼지가 아닌 사회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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