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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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희망퇴직과 버티다 잘림의 차이가 뭐죠? (8) 2016/03/17 PM 01:54

지금 회사가 이번달 6월달에 있을 대기업 입찰을 따내지 못하면

그때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할게 없는 절망적 상황인지라

3월달 중 부터 희망퇴직이라도 받아서 단가를 낮추어보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 김알케가

희망퇴직 조건인 부양가족 없음, 3인 이상 부서, 나이 어림에 다 해당이 되어(...)

위로급여 6개월 + 퇴직금 + 실업급여를 조건으로 회망퇴직 권고를 받았는데,

주위 어른들은 그냥 망할때까지 남아 있으라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영업에서 실패하고 단가에서 밀리는 중이다 보니

절망적인 분위기가 사내에 감돌고 있어서인지

생산현장 젊은 사람들도 회사 탈출(??)을 꿈꾸며 이력서 여기저기 보내는거 같고

사무직들도 결혼만 안했으면 당장 그만두고 싶다고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농담을 조금 진지하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챙길거 다 챙겨서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만...

희망퇴직이 나중에 불이익이 되는 점이 있나요??

경험자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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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앤피쓰    친구신청

보통 버티고 있는 사람은 다른 쪽으로 일할 방법을 마련해주더라... 는 예전

경제성장기시절 회사들이 그러했는데... 요즘은 진짜 도산하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말그대로 희망퇴직은 회사차원에서 돈좀더주고 자의퇴사를 권유하는거라

회사이미지타격없이 관두게 하게 벌리는 일이라고 보면되고....

굳이 안하셔도될것 같아요. 월급만 안밀리면 망할때까지 받을건 다받고

일해줘도될것 같습니다.

줄걸 안주면 관두는게답이지만 ㅋ

닭모가지를비틀어도    친구신청

그냥 잘리면 퇴직금 밖에 안 나오지 않나요?
회사 망해서 같은 업종 사람 우루루 나오기 전에 저 금액이라도 다 받는 거도 나쁘지는 않을 듯
만약 회사가 여력이 더 남아 있다면 2차 희망퇴직도 할텐데 보통 그때는 위로급여가 두배가 되기도 합니다.

病身年 朴槿厄    친구신청

망하는게 거의 확정적이면 희망퇴직이라는거 하는게 더 이득일듯 싶어보이기는 하네요

개기다 도산해봤자 실업급여 땡이죠

운나쁘게 회사가 돈없어서 실업급여 안냈으면 실업급여도 못받을수도있어염

예전 투탑 시티 다니다 한달만에 망했었는데

그전에 9달 다닌 사람이있는데 회사에서 실업급여를 3개월치밖에 안내서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에비스선생    친구신청

뭐... 권고사직받으면 아무래도 실업급여 받기 수월하고, 퇴직금이나 위로급여까지 다받을수있다는거겠죠.

회사가 도산해버리면, 아무래도 퇴직금이나 연체된 급여가 있다면 체당금 받는데 오래걸릴거예요.

노무사선임해서 노동청 왔다갔다하는 불편함도있고. 미래가없다면 챙겨줄수있을때 받고 나오는것도 현명한 선택임.

rudin    친구신청

지금 상황이라면 버티다 잘리면 위로급여 6개월이 없겠네요.

Plastics    친구신청

정말 큰회사라 다른회사에 팔리거나 회생절차 가능하거나 하면
몇년 더 버티는게 이득인데, 이직 쉬우면 위로금받고 실업급여받고 퇴직금받고 회사 바로옮기면 개이득이죠.

확산밀리언 효성♥    친구신청

위로 6개월 받고 옮기는게 좋을꺼 같기도...

☆부활★파늑    친구신청

너무 복잡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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