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온에 하루 방치된 작은 연어회 조각이 아쉬워서
살짝 비릿한 맛이 나도 괜찮을거라며 주워먹었다가
녹색의 XX을 보고 반나절을 대굴대굴...
손에 잡으니 살짝 미끈한 느낌이 있었지만
냉장고에 쭉 들어있었으니 괜찮을거라며
대친 브로컬리를 냠냠 먹었다가
새벽에 아랫배를 부여잡고 대굴대굴...
순식간에 음식이 상하는 계절이 찾아온거 같네요.
장염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으니 먹을게 무서워 지는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