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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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토요일 새벽에 부부싸움이라니... (6) 2016/09/10 AM 12:59

지구.png

 

 

 

갑자기 사람살려라는 비명소리가 들려 창밖을 보니

 

나이가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는,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있던데

 

아내로 보이는 사람이 주저앉아 비명을 지르고 있음...

 

경비 아저씨가 소리 듣고 먼저 찾아왔으나, 남편이 어떻게 하겠다고 보내더군요.

 

 

그렇게 남편은 어르고 달래고 어떻게든 집으로 아내를 대려가고 싶어 했지만

 

아내가 도무지 일어나질 않자 결국 으아아아!! 하고 폭발하더니 혼자 집으로 가버림...

 

그러자 아내는 맨정신에는 하기 힘들 괴이한 비명(으에으워이에에에-!!)을 지르며

 

남편이 향한 반대편으로 달려가버렸습니다(...)

 

달리는 폼을 보니 여자분이 뭔가 술을 많이 마신 느낌이더군요.

 

 

그런데 한 30분 후, 이말년 만화 엔딩 같은 와장창 소리가 연달아 들리더니

 

경찰차 두대와 구급차가 와서 한동안 있다가 

 

아내와 아이만 태우고 가버렸습니다.

 

여자분이 멀쩡하게 걸어서 간 거나, 남편이 붙잡히지 않은거 보면 폭력사태는 없었던거 같은데

 

덕분에 아파트 단지가 시끄러웠네요

 

성스러운 토요일 새벽에 뭔 난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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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부부싸움에 이유가 어딨어 그냥 싸우는 거지~~

Tinnie    친구신청

;;

공허의 오다논♥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술 좀 작작 먹으면 좋겠어요
저희 동네도 가끈 술주정 부리는 여학생이 있네요.. ㅠㅜ

Michale Owen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함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

Xristopher Robin    친구신청

명절 근처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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