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영화입니다.
솔찍히 스토리야 줄거리에 나왔던 내용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적절한 분배를 통해 영화 내내 지겨울 틈이 없고, 연출은 화려함의 끝을 보여 주며,
하나하나 복선들이 있어서 "아~ 저걸 위해 나온 장면이구나!!"싶은 연출도 많고
등장인물들의 비중 분배, 개그나 러브신도 과하지 않으며
오타크 문화에 발을 담그었던 분이면 "아~ XXX 아시는구나~" 할 장면도 많네요.
거기다 마냥 밝기만 한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가상 현실에 빠진 어두운 미래세계의 일면도 잘 보여주고, 그것의 위험함도 잘 묘사한거 같습니다.
메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또 한번 극장에서 두번 보고, 블루레이를 소장하고싶은 그런 영화였습니다.